19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엘로디의 이미지가 합성된 딥페이크 동영상이 지난 17일부터 엑스(X·옛 트위터)에서 확산해 총 3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엘로디는 ‘유포리아’를 비롯해 ‘키싱 부스’ ‘솔트번’ ‘프리실라’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 떠오른 배우다.
해당 영상은 브라질에 거주하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19세 남성이 2년 전 본인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그는 이 영상이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것에 대해 “이것은 말 그대로 내 영상이다” “딥페이크가 점점 더 소름 끼친다”고 SNS에 썼다.
딥페이크란 ‘딥러닝’과 ‘가짜’의 합성어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을 의미한다.
NBC는 해당 딥페이크 영상이 노골적으로 성적인 장면을 담고 있으며, 영상 속에 드러난 몸은 엘로디의 모습과 분명히 다르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04907?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