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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도피 20년만에 잡았다”...아동성범죄 한국인, 에콰도르서 사업가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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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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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경찰은 19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상당히 위험한 남성 1명을 과야킬에서 붙잡았다”는 글과 함께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에콰도르 경찰에 따르면 이 씨 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한국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5개 혐의에 대해 기소 중지된 상태였다.

이씨는 과야스주 주도 과야킬에서 전자기기 수출입, 유지 보수, 기술 지원 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엑스트라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8일 과야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체포됐다. 매체는 이 씨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 씨를 체포하기까지 약 20년이 걸렸다”고 했다.

한국 법무부는 이 남성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콰도르 당국은 피구금자 신병을 한국으로 넘기기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https://naver.me/Fk78NzR9


출입국 기록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신분을 세탁하고 불법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에콰도르에서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며 부유한 삶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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