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주' 이제훈 "구교환 매력의 끝 모르겠다…더 빠져들어"
2,453 9
2024.06.20 12:59
2,453 9
WESOXd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제훈이 구교환에 대한 애정 이상의 애정을 표했다.

이제훈은 인터뷰에서 "언제부터 구교환 배우를 눈여겨 봤고, 작품 호흡을 그토록 원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나는 구교환이라는 배우가 두각을 나타내고 대중들에게 사랑 받기 전부터 그 존재를 알고 있었다. 스크린을 통해 대중적으로 크게 인지 된 건 '모가디슈'라고 생각하는데, 이전에 '꿈의 제인'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이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이지?' 너무 궁금해 따로 찾아 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제훈은 "그리고 구교환 배우가 지금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감독으로서 더 많이 활동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 감각도 좋았다. 그보다 앞서 아주 처음 봤던 건 윤성현 감독의 단편 영화 '아이들'이었다. 그 단편이 있었기 때문에 '파수꾼'이라는 작품이 만들어졌다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지켜보고 흠모했던 사람이었던 만큼 '작품도 함께 하고 싶다'는 스스로의 니즈가 있었고 그래서 여기저기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 그러다 '탈주' 시나리오를 받고 읽게 됐는데 '현상을 누가 했으면 좋겠냐'고 했을 때 강력하게 (구교환을)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청룡영화상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을 당시 후보석에 앉아 있던 구교환에서 공식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간절한 마음에 공식석상에서 너무나 사심이 담긴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생방송이었고, 형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도 있지 않나. 근데 기쁘게 받아 주셔서 감사했다. 더 더욱 '빨리 시나리오를 보내 같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빠른 답과 좋은 시그널을 보내 주셔서 내 입장에서는 꿈을 이룬 마음이었다.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제훈은 "'이 사람의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보게 되더라.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며 "구교환으로서도, '탈주'의 현상으로서도 '어쩜 저렇게 양파 같은 매력이 있지?' 놀랐다. 따듯하면서도 집념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면서도 감히 다가갈 수 없는, 온도 차가 큰 에너지를 내 눈 앞에서 내뿜어 주시니까 규남으로서 연기하기에도 편했다"며 "'구교환 아니면 누가 현상을 연기할까'를 넘어 제가 현상을 연기한다 하더라도 교환이 형처럼은 못할 것 같다"는 진심도 표했다.

이어 "너무 뛰어나게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시는 부분에서 멋지다는 생각 들었고, 드디어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됐지만 앞으로 기회 된다면 다른 스토리의 다른 장르로도 또 만나고 싶다"며 "배우와 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 구교환, 배우 이제훈으로도 좋고, 만약 내가 감독으로서 작품을 하게 된다면 1순위로 구교환 배우를 캐스팅 하고 싶을 것 같다"고 단언했다.



조연경 기자




https://v.daum.net/v/20240620124620035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276 09.27 16,0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6,9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9,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80,26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14,1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5,4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5,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8,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3,1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6,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1226 이슈 [핑계고] 다른 사람한테 조언을 구하는 김고은 vs 절대 조언을 구하지 않는 샤이니 키.jpg 12:43 46
2511225 기사/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출격...'가심비 AI폰'으로 '아이폰' 견제 12:43 11
2511224 이슈 육아하면서 느낀다는 것.......jpg 2 12:42 166
2511223 이슈 KBO 단일시즌 고트급이었던 마무리 투수.....gif 3 12:40 371
2511222 이슈 내향적인 사람이 쇼핑할때........ 7 12:40 395
2511221 이슈 4만명이 투표한 햄스터상 연예인 투표 1위ㄷㄷㄷ 8 12:39 598
2511220 정보 밥반찬 술안주로도 좋은 김재중 초간단 레시피 <깐풍달걀프라이🍳> 5 12:38 409
2511219 이슈 전남 순천 10대 여고생 살인...가해자는 30대 요식업종사자 6 12:36 782
2511218 이슈 어제자 성균관대 축제 대동제 전소미 12:34 657
2511217 유머 영화 사도세자 개큰 ㅅㅍ 2 12:34 1,108
2511216 이슈 기초생활수급자인 김모(75) 씨는 기자가 저녁으로 대접하겠다는 만 원짜리 갈비탕을 한참 머뭇거리다 끝내 거절했다. 20 12:33 2,360
2511215 유머 말차라떼 하나 주세요 1 12:33 363
2511214 이슈 이번 아이폰 ios18에 추가된 편해보이는 기능 (이중 언어 키보드) 20 12:32 925
2511213 이슈 한국 영화 죽이기 돌입한 현 상황 14 12:31 1,981
2511212 이슈 공사 누가 했냐고........jpg 7 12:31 1,133
2511211 이슈 원래 이병헌이 1순위 캐스팅이 아니었다는 영화 <광해> 14 12:31 1,088
2511210 유머 더보이즈 리더가 정해주는 더보이즈 티니핑 캐해.... 6 12:30 428
2511209 이슈 집에서 쫌쫌따리 뭘 하는 건 좋아하지만 끈기는 없는 집순이 특 16 12:30 1,253
2511208 이슈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jpg 7 12:30 1,567
2511207 이슈 보법이 다른 일본 지하철 빌런....... 7 12:29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