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프로세스 시대'의 종말...롯데, 포수 지시완 등 3명 방출 [오피셜]
3,460 24
2024.06.20 10:11
3,460 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성민규 전 단장이 야심찬 프로세스의 시작이었던 포수 지시완도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롯데는 20일, 투수 최설우, 포수 지시완, 내야수 김서진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구단은 3명의 선수와 면담을 통해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지시완의 방출이 눈에 띄는 대목. 청주고를 졸업하고 2014년 한화 이글스의 육성선수로 입단했던 지시완은 공격형 포수로 두각을 나타냈다.2018년 한화에서 99경기 타율 2할7푼5리(207타수 57안타) 7홈런 29타점 OPS .731의 성적을 남겼다. 외국인 투수의 전담포수로서 한화의 가장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을 세웠다.


그러다 2019년 겨울, 2대2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시 롯데에 새로 부임한 성민규 단장이 주전 포수로서 낙점하고 데려온 인물이었다. 당시 FA 시장에 이지영(현 SSG), 김태군(현 KIA) 등 베테랑 주전급 포수들이 있었지만 이들 대신 지시완으로 포수 자리 공백을 채우려고 했다.


하지만 지시완은 본의 아니게 현장과 프런트 갈등의 중심에 서야 했다. 또한 이적 첫 해에는 미성년 관련 개인사에 휘말리면서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1군에서 3경기 밖에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성민규 전 단장과 갈등을 빚었던 허문회 전 감독이 경질된 2021년 중반, 다시 1군에서 기회를 받았다. 2021년 73경기 타율 2할4푼1리(166타수 40안타) 7홈런 26타점 OPS .741의 기록으로 다시 잠재력을 펼치는 듯 했다. 2022년에도 75경기 나섰지만 타율은 2할1푼3리(174타수 37안타) 3홈런 17타점 OPS .604로 생산력이 떨어졌다. FA 포수 유강남을 영입하며 포수 고민을 해결한 2023년에는 단 6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했고 올해는 한 경기도 1군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도 2경기 출장에 그쳤고 지난 4월 6일 삼성전이 마지막이었다. 결국 구단은 지시완을 방출하는 선택을 내렸다. 



전문 :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101248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244 14:33 5,5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49,61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82,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86,99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46,9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26,8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24,5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14,7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4,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2,9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61 기사/뉴스 김홍일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 의결 예고 1 19:44 61
300160 기사/뉴스 김흥국 "'좌파 해병' 있다는 거, 나도 처음 알았다" 43 19:42 1,512
300159 기사/뉴스 [단독] ‘채상병’ 이첩 문제삼던 군, ‘훈련병 사망’ 이첩엔 “잘한 것” 2 19:33 442
300158 기사/뉴스 "주거 침입·몰카→키스까지"…김재중, '충격' 사생 피해 고백 (재친구) 11 19:26 1,171
300157 기사/뉴스 대학병원 합격한 의사 유튜버에 배신자라 비난 12 19:24 4,087
300156 기사/뉴스 광주 복합쇼핑몰 경쟁, ‘특급호텔’로 확전 2 19:07 832
300155 기사/뉴스 "성폭행 당했다" 남학생 무고한 기간제 여교사…항소심서 집유 감형 14 19:03 1,217
300154 기사/뉴스 추억 영원히 사라지나…싸이월드 ‘충격’ 소식 전했다 10 19:02 2,121
300153 기사/뉴스 게임하다 1400㎞ 날아가 망치 폭행…한인 남성 '분노의 현피' 6 19:00 1,159
300152 기사/뉴스 [단독] 김승연 회장, 2주만에 또 한화 야구장 방문 9 18:59 1,631
300151 기사/뉴스 전임의 2차 추가 채용도 외면…전남대병원 인력난 어쩌나 7 18:32 832
300150 기사/뉴스 "면접 대상자 줄였다" 축구협회, 이르면 다음주 감독 선임 16 18:21 762
300149 기사/뉴스 ‘BTS 활동 중단’ 직전 주식 매도…미공개 정보 챙긴 하이브 직원들 26 18:02 2,487
300148 기사/뉴스 [단독]소방당국, 3월에 아리셀 ‘3동’ 화재 위험 정확히 지목···“급격연소로 다수 인명피해 우려” 7 18:01 1,506
300147 기사/뉴스 [단독] “반년새 107조 불렸다”…국민연금 올 상반기 수익률 10% 육박 20 18:00 2,006
300146 기사/뉴스 엄태구X한선화, 입술 접촉사고에 멘탈 붕괴…후유증 어쩌나(놀아주는 여자) 6 17:50 1,239
300145 기사/뉴스 후루야 토오루의 아무로 레이 역은 어떻게 되는가? 반다이 남코에 "직격" [신중히 검토, 현 시점의 코멘트는 삼가] 6 17:47 1,148
300144 기사/뉴스 “종합비타민, 수명 연장에 전혀 도움 안 돼” 충격 연구 결과 52 17:42 3,595
300143 기사/뉴스 엔하이픈 제이, 컴백 앞두고 무릎 통증 호소...“‘음악중심’ 日 공연 불참” (공식입장) [전문] 9 17:37 1,223
300142 기사/뉴스 [단독]컴투스, 월 1회 '리커버리 데이' 도입...연차 차감 없이 휴무 7 17:33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