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케이윌이 서인국, 안재현의 재회를 언급했다.
케이윌은 일곱 번째 미니앨범 '올 더 웨이'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서인국, 안재현이 신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재출연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에는 2012년 케이윌의 정규 3집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에 출연한 서인국과 안재현의 재출연한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10여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난 서인국과 안재현의 모습이 펼쳐졌다. 영상은 "보고 싶었어"라는 서인국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마무리돼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케이윌은 "일단 이 노래가 작업을 하면서 타이틀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공교롭게 안재현 씨한테 전화가 왔다. '형 저 인국이 유튜브에 나가기로 했는데 같이 나가자'고 했다. '이러지마 제발' 이야기를 했고, 저는 제 뮤직비디오에 거의 나오지 않는데 제 노래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뮤직비디오다"라며 "그래서 한번 찍어보면 어떨까 했는데 재현이가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인국이랑 다같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재밌겠다가 되어서 의기투합이 되어서 실제로 결과물이 나왔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또한 그는 "사실 저는 제가 뮤직비디오에 나오지 않는데, 저보다 더 의욕적이었고,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열심히 찍어서 너무 고맙다. 일단 뮤직비디오를 찍는 건 노래를 듣게 하는 거다. 티저는 많은 분들이 뮤직비디오를 봤으면 하는 마음에 발표한다. 아마 이번에는 티저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뮤직비디오를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서정적인 음악의 대명사 윤상과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과장되지 않은 솔직함,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그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케이윌에 어울리는 이별 노래다.
케이윌의 신보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정혜원 기자(hye26@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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