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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쇼핑도 접수 나선 유튜브 … 영상결합 온라인몰 韓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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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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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세계 최초로 '쇼핑 전용 스토어'를 한국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숏폼' 같은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튜브까지 진출하면서 '영상'과 '커머스'가 결합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쿠팡·네이버를 비롯한 기존 온라인 커머스 강자는 물론 홈쇼핑 업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유튜브는 카페24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몰 기획이나 개발 작업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만의 쇼핑 채널을 만들 수 있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그동안 자체 주문이나 결제 시스템이 없어 쿠팡, 11번가와 같은 외부 온라인 커머스 업체를 중개하는 역할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튜브 생태계 내에서 쇼핑 스토어 개설부터 판매와 구매,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다.


판매자는 구글 계정으로 카페24에서 회원 가입을 거치면 즉시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를 만들 수 있다. 이후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조건을 만족하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파트너 프로그램 조건은 구독자 수 500명, 영상 유효 시청 시간 3000시간 또는 쇼츠 조회 수 300만회 이상이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에 나설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주문하는 과정이 더욱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유튜브 내에 구매·결제 페이지가 없어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쿠팡 같은 외부 상품 페이지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에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주문자명, 주소, 연락처 등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콘텐츠에 태그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도 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안병준 기자 / 이효석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21720?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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