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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 런던(영국)=구민지기자] 아이브가 고요한 런던을 끌어올렸다.
프리미어 리그(EPL)가 끝났다. 런던 사람들은 함께 모여 환호할 것도 없다. 한 팬은 "최근 영국은 눈물이 날 정도로 따분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무료하던 영국에 환호성이 터졌다. 축구장이 아닌 공연장이었다. 아이브에 열광했다.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K팝의 진면모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아이브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오투 아레나 공연장에서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열었다. 가득 들어찬 객석 앞에서 150분을 꽉 채워 공연했다.
하지만, 아이브의 감동은 150분에서 끝나지 않았다. 대기실에서 만난 아이브는 벅차오름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에게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는 것.
다음은 아이브가 '디스패치'에 꼭 전달해달라고 했던 메시지다. 다이브에게 남기는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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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런던 콘서트는 유럽 공연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공연을 마치고 나니) 마치 해피 엔딩인 꿈을 꾼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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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돔엔 글로벌 아티스트분들의 액자가 많이 걸려 있었어요. 정말 대단해 보였죠. 저희도 이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가득 찬 객석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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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에게 저희의 진심이 잘 전달되었길 바라요. 저희 남미 투어도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겠습니다. 국내 앙코르 콘서트도 즐겁게 준비할 테니, 우리 다이브 많이 기대해 주세요."(이상 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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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늘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 주는 다이브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한 월드투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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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콘서트를 하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아이브의 음악을 즐겨주신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됐습니다. 관객분들과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긴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보람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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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다이브에게도 오늘이 행복한 기억의 한 편으로 남기를 바랍니다."(이상 장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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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첫 월드투어이다 보니 더 욕심내서 준비했어요. '다이브가 어떤 걸 보고 싶을까?', '어떤 걸 좋아할까?' 끊임없이 고민했죠. 무대 하나하나 저희의 생각과 노력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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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결실들을 무대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다이브로부터 에너지 받았습니다. 남은 투어도 파이팅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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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가 언제나 보내주는 사랑 덕분에 아이브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노래를 불러주고 즐겨줘서 고맙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상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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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공연을 앞두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어요.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이브와 더욱 자주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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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나아가 월드투어는 매 순간순간 새롭고 짜릿합니다. 환호해 주고, 콘서트를 함께 즐겨주셔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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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의 웃는 표정들이 예뻐서 더 행복했습니다. 공연을 멋지게 완성시켜 준, 다이브 고마워요.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최고로 사랑하는 거 알죠?"(이상 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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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런던에 오게 됐어요.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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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다이브를 만날 생각에 내내 행복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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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다고, 다들 너무 아쉬워하지 말아요. 아이브와 다이브, 우리의 시간은 계속될 거잖아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얼른 또 만나요. 우리!"(이상 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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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큰 함성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히려 저희가 더욱 기운을 받았습니다. 팬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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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단체곡은 물론이고, 유닛곡, 공연 전반적인 부분에 멤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담겼어요. 우리 다이브에게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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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이브, 말로 다 표현 못 할 정도로 사랑하는 거 알죠? 앞으로 펼쳐질 다이브와 아이브의 이야기들 기대해 주세요. Dive to IVE 지금까지 아이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