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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 꿈은, 해피엔딩"…아이브, 런던에서 전한 말 (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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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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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 런던(영국)=구민지기자] 아이브가 고요한 런던을 끌어올렸다.
 
프리미어 리그(EPL)가 끝났다. 런던 사람들은 함께 모여 환호할 것도 없다. 한 팬은 "최근 영국은 눈물이 날 정도로 따분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무료하던 영국에 환호성이 터졌다. 축구장이 아닌 공연장이었다. 아이브에 열광했다.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K팝의 진면모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아이브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오투 아레나 공연장에서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열었다. 가득 들어찬 객석 앞에서 150분을 꽉 채워 공연했다.
 
하지만, 아이브의 감동은 150분에서 끝나지 않았다. 대기실에서 만난 아이브는 벅차오름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에게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는 것.
 
다음은 아이브가 '디스패치'에 꼭 전달해달라고 했던 메시지다. 다이브에게 남기는 진심이다.
 
 
"이번 런던 콘서트는 유럽 공연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공연을 마치고 나니) 마치 해피 엔딩인 꿈을 꾼 느낌입니다."
 
 
"오투 돔엔 글로벌 아티스트분들의 액자가 많이 걸려 있었어요. 정말 대단해 보였죠. 저희도 이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가득 찬 객석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이브에게 저희의 진심이 잘 전달되었길 바라요. 저희 남미 투어도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겠습니다. 국내 앙코르 콘서트도 즐겁게 준비할 테니, 우리 다이브 많이 기대해 주세요."(이상 안유진)
 
 
"저희에게 늘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 주는 다이브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한 월드투어인데요."
 
 
"런던 콘서트를 하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아이브의 음악을 즐겨주신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됐습니다. 관객분들과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긴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보람찼습니다."
 
 
"부디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다이브에게도 오늘이 행복한 기억의 한 편으로 남기를 바랍니다."(이상 장원영)
 
 
"아무래도 첫 월드투어이다 보니 더 욕심내서 준비했어요. '다이브가 어떤 걸 보고 싶을까?', '어떤 걸 좋아할까?' 끊임없이 고민했죠. 무대 하나하나 저희의 생각과 노력들을 담았습니다."
 
 
"노력의 결실들을 무대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다이브로부터 에너지 받았습니다. 남은 투어도 파이팅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이브가 언제나 보내주는 사랑 덕분에 아이브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노래를 불러주고 즐겨줘서 고맙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상 레이)
 
 
"런던 공연을 앞두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어요.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이브와 더욱 자주 만나고 싶습니다.
 
 
"사실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나아가 월드투어는 매 순간순간 새롭고 짜릿합니다. 환호해 주고, 콘서트를 함께 즐겨주셔서 행복했습니다."

 
"다이브의 웃는 표정들이 예뻐서 더 행복했습니다. 공연을 멋지게 완성시켜 준, 다이브 고마워요.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최고로 사랑하는 거 알죠?"(이상 이서)
 
 
"아이브가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런던에 오게 됐어요.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렸는데요."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다이브를 만날 생각에 내내 행복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공연이 끝난다고, 다들 너무 아쉬워하지 말아요. 아이브와 다이브, 우리의 시간은 계속될 거잖아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얼른 또 만나요. 우리!"(이상 리즈)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큰 함성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히려 저희가 더욱 기운을 받았습니다. 팬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번에 단체곡은 물론이고, 유닛곡, 공연 전반적인 부분에 멤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담겼어요. 우리 다이브에게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우리 다이브, 말로 다 표현 못 할 정도로 사랑하는 거 알죠? 앞으로 펼쳐질 다이브와 아이브의 이야기들 기대해 주세요. Dive to IVE 지금까지 아이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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