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유퀴즈’ 비탈길에서 트럭을 막은 고등학생들이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난제를 푸는 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미끄러지는 트럭을 온몸으로 막아낸 고등학생 슈퍼맨 김윤서·김연준 학생이 출연했다.
이날 김연준 학생은 당시 상황에 대해 “윤서랑 배드민턴 치고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를 놓쳤다. 걸어 내려가고 있었는데 도로 건너편에서 트럭이 조금씩 움직이는 거다. 바로 뛰어가서 보니 운전석이 비어있었다. 트럭을 몸으로 받치고 있었는데 윤서가 119에 전화해서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학생은 다른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를 함께 받쳤고, 차 안으로 들어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궜지만 계속 내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윤서 학생은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내려오는 것만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어떻게 보면 두 학생뿐만 아니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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