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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가게 문 자주 닫고 배달 안해" 백종원 압박 점주들, 매출 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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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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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이 본사의 예상 매출액 부풀리기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점주들보다 매장 운영 일수가 작고 배달에도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머니투데이가 확보한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별 영업일수(30일 기준) 현황에 따르면 본사의 매출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8개 점포의 영업일수는 타 점포보다 평균 4.6일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를 보면 지난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약 1년간 해당 8개 점포의 월평균 영업일은 27개 타 점포(28.7일)보다 4.6일 적은 24.1일이었다. 16.0% 차이다.

부산 A점포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아예 매장 문을 닫고 영업을 거의 하지 않았다. 수도권 B점포와 C점포도 지난해 6월 이후 타 점포보다 평균 9일, 7일 넘게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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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들은 1년 가까이 분쟁을 이어오면서 더본코리아 본사에 초기 투자금을 돌려주고, 매장을 되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돈볼카츠가 2022년 4월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한 신생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운영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안 된 시점이다. 해당 가맹점들과의 분쟁은 지난해 6~7월경부터 시작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본사에서 신메뉴 개발을 하고 점주 교육하고, 단가도 높이는 등 노력을 하면 함께 쫓아와 주는 분들이 계시고 아닌 분들이 있다"면서 "이분들은 노력도 안 하고 초반부터 본인들이 투자한 돈을 보상하고, 매장을 그냥 본사에서 직영점으로 인수해가라고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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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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