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5일 특수준강간과 약취 유인 등 혐의로 클럽직원 20대 A 씨와 손님 20대 B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손님 C 씨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와 B 씨는 지난 1월 서울 서초구에 있는 클럽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주변 유흥주점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만취한 피해자를 업고 유흥주점으로 데려갔는데, 함께 있던 C 씨는 범행을 방조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말 혐의자를 특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5023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