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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박명수 "딸 민서, 시험기간…말 걸면 '조용!' 외치더라"(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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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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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DJ 박명수는 "(아이가) 기말고사 앞두고 우리 집이 절간이다. 학교 간 사이에 볼륨을 높여본다"라는 사연을 읽었다.


박명수는 "시험기간에 애들도 고생이지만 부모님들도 정말 눈치 많이 본다"라며 "TV도 못 켜고 숨 죽이고 발 뒤꿈치 올려서 걷고 참 고생이다. 지금이다. 애들 없을 때 볼륨을 높여라"라며 위로했다.


이후 박명수는 "우리 집도 6살 아들이 있는데 눈치 보고 산다", "우리 집 고3 아들을 절간으로 보내고 싶은 심정이다"라는 사연을 읽었다.


이에 박명수는 "다들 그런 거죠. 우리 아이도 지금 시험을 보는데, 데려다주면서 괜히 말 한마디도 못 걸고 있다. 라디오도 못 켠다"라며 "(소리가 나면) '조용!'이라고 아빠 닮아서 그렇게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유정민 | 사진 iMBC DB



https://v.daum.net/v/2024061911442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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