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9번 회의에도 결론 못낸 축구협회, 소방수 김도훈 감독 급부상
912 2
2024.06.19 14:05
912 2

 

18일 9차 비공개 회의서 12명의 감독 후보군에 대한 평가 작업
5시간 회의에도 최종 협상 대상자 선정 실패
소속팀 없고 연봉 협상도 수월한 김도훈 감독 물망
hRDyoe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에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6월 긴급 소방수로 투입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2경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도훈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께 서울 모처에서 새 감독 선임을 위한 9차 회의를 비공개로 열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진행한 회의를 통해 12명의 감독 후보군을 추렸고, 9차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5시간 회의에도 또 다시 기대했던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차기 회의에서 최종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0차 회의는 이른 시일 내 개최된다.

9번의 회의에도 사령탑 선임에 실패하고 있는 현 상황은 협회의 고민이 묻어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현재 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에 따른 위약금 지불과 천안축구센터 건립으로 인해 재정이 빠듯한 상황이다.

사실상 수준급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게 쉽지 않은 가운데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월 A매치를 앞두고 홍명보 울산 감독 등 현직 K리그 사령탑을 후보군에 올렸다가 팬들의 반발에 직면하자 외국인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제시 마치 등 우선순위에 올려놨던 감독들과의 협상의 여의치 않자 다시 국내 감독들을 후보로 끼워 넣었다. 실제 12명의 후보군에는 김도훈, 홍명보 감독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울산을 K리그1 선두로 올려놓고 있는 홍명보 감독에게 접촉할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분명하다. 이에 김도훈 감독이 강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김도훈 감독은 6월 A매치서 임시 사령탑을 맡아 싱가포르(원정)와 중국(홈)을 상대로 2연승을 이끌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등 핵심 자원들의 소집이 불발된 가운데 배준호(스토크시티), 황재원(대구) 등을 과감히 발탁해 성적과 세대교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도훈 감독은 현재 맡고 있는 소속팀이 없기 때문에 협회와 계약을 체결하는데 수월하다. 연봉도 수준급 외국인 지도자를 데려오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돼 협회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최상의 카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19/000284121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506 06.27 43,3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31,3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79,4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59,99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10,2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7,7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4,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2,1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6,1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22 기사/뉴스 [오늘의 날씨] 장마 시작…전국에 강한비, 낮 최고기온 31도 9 01:52 1,102
300421 기사/뉴스 [날씨] 밤사이 시간당 30∼50mm 폭우...오전까지 최고 120mm↑ 01:08 793
300420 기사/뉴스 20대 여성들이 점령중이라는 야구장 273 06.29 44,638
300419 기사/뉴스 박서진 동생 효정, “결혼식서 풀 메이크업 변신... 하이힐 부러져 ‘100일 바프’ 결심” 1 06.29 4,025
300418 기사/뉴스 산다라박 “♥경험 적지만 쓰레기 만나, 나만 예뻐해 줄 너드男 원해”(다라TV) 1 06.29 2,199
300417 기사/뉴스 “이쪽도 미인이네” 살인청부·아동학대범 외모에 日열광 23 06.29 5,848
300416 기사/뉴스 “중학생 딸, 선생님 앞에서 알몸 만세”…日서 논란된 ‘물방울 검사’ 38 06.29 7,433
300415 기사/뉴스 이근안에게 고문당해 억울한 옥살이‥법원 "유족에 7억 원 배상" 2 06.29 1,076
300414 기사/뉴스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어린이..어선에 구조 '천만다행' 24 06.29 4,165
300413 기사/뉴스 "설탕 빼고 돌아왔다" 달라진 죠스바·스크류바, 석 달 만에 2천만 개! 36 06.29 2,440
300412 기사/뉴스 “월세 1000만원? 오히려 좋아”…고가 월세 활개, 왜 이런 일이 14 06.29 4,593
300411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 "윤 대통령 '조작 가능성' 언급 사실이면 사죄해야" 10 06.29 1,652
300410 기사/뉴스 "후기 한 줄 써주세요" 알바라더니…3일 만에 1억 4천 뜯겼다 20 06.29 4,873
300409 기사/뉴스 "돈 벌어서 IT에 투자했는데"…하이브 성적표 보니 '어쩌나' [김소연의 엔터비즈] 42 06.29 2,673
300408 기사/뉴스 아이돌 개인평판 6월 분석결과 1위 BTS 진, 2위 아이브 장원영, 3위 아스트로 차은우 18 06.29 2,550
300407 기사/뉴스 박명수, “개그의 비결은 ‘타고난 게 아니라 노력’... ‘2만 시간의 법칙’이 증명했다” 1 06.29 797
300406 기사/뉴스 GS25, 이른 무더위 맞춰 '간편 보양식' 신제품 6종 조기 출시 2 06.29 3,276
300405 기사/뉴스 은지원, 젝키 위해 7kg 감량→샤프 그 자체 “지금은 안 먹으면 힘들어”(살림남)[Oh!쎈 포인트] 5 06.29 3,958
300404 기사/뉴스 하천에서 튜브 타고 놀던 고교생 2명 급류에 떠내려가 실종 22 06.29 5,929
300403 기사/뉴스 "내 차 어디 가요?"...만취 포르쉐에 경차 탄 19세 2명 '참변' 30 06.29 5,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