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협 '무기한 휴진' 선언에 내부 잡음…"처음 듣는 얘기"
3,771 8
2024.06.19 13:02
3,771 8

"시도의사회장 모두 휴진 소식 처음 듣고 당황…절차적으로 부적절"

의협의 범의료계 대책위 구성에 전공의 대표는 불참 선언해 '삐그덕'

대회사 하는 임현택 회장
대회사 하는 임현택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 = 이달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선언을 두고 의사 사회 내부에서 "처음 듣는 얘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의협이 구성하겠다는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범대위)에 전공의 대표가 불참하기로 밝히면서 의료계에 다시 한번 불협화음이 연출됐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은 이날 '27일 무기한 휴진 발표에 대하여'라는 입장문을 냈다.

이 회장은 입장문에서 "우선 27일 무기한 휴진이라는 발표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집회 현장에서 갑자기 듣고, 당황스럽게 해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저를 포함한 16개 광역시도 회장들도 임현택 의협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기한 휴진의 적절성이나 찬반은 전혀 논하고 싶지 않다"면서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임 회장의 회무에서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회장은 또 "투쟁의 중심과 선봉에 서 있는 전공의 대표와의 불협화음도 모자라 대의원회, 광역시도회장, 감사조차 무시하는 회무는 회원들의 공감을 받기 힘들고 회원들의 걱정이 되고 있다"며 "의협은 임 회장 1인의 임의 단체가 아니고 절차와 과정의 정당성이 중요한 공식 단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기한 휴진의 실현 가능성과 그 내용의 적절성에 관한 찬반은 별론으로 하고, 의사결정 회무 방식과 절차에 치명적 문제가 있다"며 "시도회장들이나 회원들은 존중받고 함께 해야 할 동료이지, 임 회장의 장기판 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61908880053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327 09.27 15,4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6,0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7,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75,9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10,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3,5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5,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8,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2,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2,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1047 이슈 500만 원짜리 카메라를 밤새 몽골 사막 한가운데 던져두었다 09:17 225
2511046 이슈 29승 무패 UFC 챔피언의 비밀 훈련법 3 09:09 240
2511045 이슈 한국인이 당뇨에 잘 걸리는 이유 6 09:06 1,998
2511044 유머 최현석 : 주방은 군대식 조직이다. 수직관계가 확실하고 재미있다. 13 09:01 3,500
2511043 이슈 샐러드 봉투에서 나온 쟈근 친구... 32 09:01 3,068
2511042 이슈 [MLB] 오늘 1시간 48분만에 끝난 경기 1 08:57 888
2511041 이슈 물 마시는 걸 왜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유회승..x 08:53 691
2511040 기사/뉴스 비수기인 줄 알았는데 대목?…韓 영화 줄개봉 '박터진다' [무비인사이드] 1 08:53 705
2511039 기사/뉴스 '회삿돈 횡령' 히어로즈 전 부사장, 이장석 돈 떼먹어 실형 확정 7 08:53 889
2511038 정보 화장실에 갇혔을때 문여는 방법 2 08:51 1,518
2511037 이슈 스벅은 주문 안하고 쉬어도 아무말 안하던데? 19 08:48 4,055
2511036 기사/뉴스 세계를 제패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어쩌다 ‘노잼’의 아이콘이 됐나 [SS초점] 8 08:48 1,044
2511035 유머 작두는 운송수단인가 통신수단인가 9 08:48 1,046
2511034 기사/뉴스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황당한 중학교 시험문제 161 08:46 8,238
2511033 정보 카카오뱅크 26일 굿모닝 챌린지 시즌 5 카뱅 11 08:46 1,733
2511032 기사/뉴스 김준한 "드럼, 세포에 새겨져 있어…장나라와 합동공연 검토만"[인터뷰②] 4 08:43 908
2511031 이슈 이웃주민이 된 장도연에게 문자 보낸 가비 부담스럽다 vs ㄴㄴ 완전 대환영 242 08:42 13,091
2511030 유머 공격당하는 아기 황제펭귄들 지켜주러오는 남극 일진 킹델리펭귄🐧 16 08:39 1,346
2511029 이슈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타임라인 순서대로 간단 정리.jpg (스포 o) 36 08:39 2,234
2511028 이슈 간단하게 해보는 진짜 맛있어보이는 이찬원의 김치볶음밥 😋 5 08:38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