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의원은 “검사장, 차장, 부장 등 30명이 모여 지검 내 1층 간부 식당에서 늦은 시간까지 회식하고, 도수가 높은 연태고량주 폭탄주로 인해서 대부분 만취 상태였다. 어떤 부장검사가 테이블을 발로 차는 바람에 술잔 수십 개가 깨지고 부장검사는 수사관을 때리고, 차장검사는 그 부장검사를 억억 소리가 나도록 배를 때렸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성윤 의원은 “더욱 놀라운 것은 다음 날 아침 검찰청 공안부 민원인 대기실 바닥에 설사 형태의 똥이 대량 발견되었고, 남성 화장실 세면대 및 벽면에도 똥이 대량 발라져 있었다고 한다”며 “똥이 묻은 모 대학교 기념품 허리띠를 수건걸이에 걸어두기까지 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까 어떤 검사의 소행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성윤 의원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국민이 이용하는 공용 건물에서 폭탄주를 마시고 만취하여 서로 폭행하고 똥을 싸는 등의 의혹을 반드시 감찰 조사해서 우리 위원회에 보고해 줄 것을 의결해 주시라”고 요청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