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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판결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는 주장에 판결문을 수정한 법원이 이례적으로 수정 이유를 설명하는 자료를 냈습니다.
재산분할도 다시 판단해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 측 주장을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서울고법은 계산 오류 발견에 송구하다면서도 고친 부분이 최종 재산 분할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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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기준으로 기여분을 비교한 기존 판결문과 다르다"며 "판결문을 다시 고칠 것인지 해명하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고법과 최 회장 측의 공방전에 '세기의 이혼'은 더 복잡해진 모습입니다.
최종 판단을 맡게 된 대법원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https://m.yonhapnewstv.co.kr/news/MYH2024061802270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