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크게 3가지로 꼽히는데
1. 디지털화로 인한 언론 자체의 미래 불안
2.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사회적 평판 하락
3. 권위적, 위계적인 언론계 문화
채용 과정도 1차 서류, 2차 필기, 3차 현장실무, 4차 면접까지 본 다음
채용전환 인턴십까지 몇 주 치뤄서 엄청난 과정이 필요함
이런 빡센 채용 절차를 기껏 통과해서 들어온 사람들이 얼마 안 돼 그만둔다는 점에서 무서운 거
언론인이 되려는 사람들 보면 상당한 고학력자 인재풀인데
얼굴 + 이름 다 공개된 상태로 일해야하고
업무 강도 자체가 굉장히 높은데다
워라밸? 휴일? 그게 뭔가요 수준의 열악한 업무환경에 비해
경제적 보상은 (기자들의 학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점도
젊은 기자들의 탈주가 가속화되는 큰 이유 중 하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