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springdeer530/status/1800818722262933618?t=kGPKYsopJM2fbIkdrQSqaA&s=19
사랑하는 윤아님 잘 지내고 있지? 요즘도 많이 바쁜가?
잘 모르던 너를 드라마에서 그것도 귀한 내 손녀 딸로 맞이해 같이 호흡을 맞추며 일할 때 이 할머니 참 행복했다.
어찌 더 연기를 똑 떨어지게 잘하던지 드문 경험이었지. 친 손녀 같았어.
생긴 대로 결이 곱고 마음씨도 너무 예쁜 너를 촬영장 갈 때마다 갈 때마다 만난다는 자체를 즐겼지.
만날 때마다 날 반겨주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멀리 간 세월이구나.
늘 지켜보고 있을게. 좋은 일 소식 주면 달려갈게 늘.
행운의 신이 우리 귀한 윤아님 지켜주길 기원하며,
할머니 빠이빠이. 잘있어.
- 2024년 5월 14일 김영옥 할머니가-
필모톡에 윤아가 나왔는데 함께 작품한 배우들이 편지 써주는게 있었고 윤아한테 총 3명이 편지 써줬는데 한 분이 김영옥 배우님이었음. (다른 2명은 조정석, 황정민 배우)
김영옥 배우님은 킹더랜드에서 윤아가 맡았던 천사랑 역 할머니로 나오셨는데 편지 내용이 너무 감동이라서 읽다가 눈물 났음ㅠㅠ 편지 듣던 윤아도 울고 읽어주시는 기자님도 우셨다,,, 진짜 할머니가 손녀한테 써준 편지같아서 더 감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