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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판사까지 눈물 흘렸던 구의동 고3 존속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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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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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SE6NzD67Z4?si=KEoa7u1A6Im_y8UL

새로 방영한 '이 말은 꼭 하고싶었어'에 등장한

구의동 고3 존속살인(모친) 사건




당시 B 씨는 "그따위 정신상태로는 서울법대 못 간다. 밥이 아깝다"며 잠도 재우지 않고 밥도 굶겼다. 사건 전날 밤 11시쯤 아들이 책상에서 잠시 졸자 "정신력 문제다"며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골프채로 무려 200대나 때렸다.

A 군 엉덩이와 허벅지는 피투성이가 됐고 골프채에도 피가 묻을 정도였다.

◇ 아들 성공시켜 집 나간 남편에 복수하겠다는 엄마, 초3년 때부터 하루 16시간 공부시켜

A 군 엄마는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도 발끈하는 성격 탓에 남편 C 씨와 사이가 벌어졌다.

아내에게 정이 떨어진 C 씨는 B 씨를 피해 밖으로 밖으로 돌았고 그럴수록 B 씨는 남편에 대한 화풀이를 아들에게 해댔다.

남편 C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이 7살 되던 해 여름에 긴팔 긴바지를 입고 있어 걷어보니 온몸에 퍼렇게 멍이 들었더라. 아내가 나에 대한 증오를 아들에게 푼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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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목 100점 만점, 전국 60등이라는 아들의 성적표를 받아 든 엄마는 잠시 흐뭇했다가 "이럴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A 군을 몰아붙이고 틈만 나면 매를 들었다.

A 군이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왼쪽 볼기짝이 내려앉았고 왼쪽 귀는 고막 손상으로 난청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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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 사는 한 남성은 “6년 전부터 지군 옆집에 살았는데 엄마가 툭하면 애를 잡는 게 말도 못했다. 내가 빌라 앞마당에서 담배 피우고 있으면 그 집 엄마가 소리치는 게 다 들렸다”며 혀를 찼다. 지군은 “욕설 섞인 어머니의 잔소리를 30분 동안 들으면 살기가 싫어졌다”며 “평생 누가 날 소중하게 대해주는 걸 느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친구 김아무개(19)군은 “지군과 함께 목욕탕에 갔다가 지군의 허벅지·엉덩이·등에 피멍이 든 것을 보고 놀랐다”며 “종아리가 피멍이 들고 부어 있어 정말 두꺼웠다”고 말했다. 지군이 견디다 못해 가위로 자신의 손목을 그은 적도 있었다. 지군은 “고등학교 입학한 뒤부터 엄마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군의 아버지는 “내가 노점상을 할 때였는데, 아내가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니 에쿠스를 사야 한다고 고집을 부려 샀다가 6개월 뒤에 1000만원 손해 보고 판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수면제를 먹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10년 전 자신의 아버지와 싸운 다음 친정과 연락을 끊고 지내다, 2010년에 아버지와 동생을 한번 만난 뒤로 다시 왕래 없이 지냈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선 지군과 가족 진술을 토대로 박씨가 “친척이나 이웃과 왕래가 없었고, 친구 2명과 가끔 왕래하는 정도로 인간관계가 협소해 대인기피적인 모습이 있었다”고 봤다. 지군은 “어머니가 누군가 자기를 아껴주길 원했는데 그런 게 충족이 안 되다 보니 상당히 변덕스러웠다”며 “‘왜 나한테는 신경 안 써주냐’고 하셔서, 신경써 드리면 ‘공부나 하지 왜 나한테 신경쓰냐’고 혼내셨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2818.html


자기 콤플렉스를 풀기 위해서 공부 강요하고

7살짜리 어린애를 팔다리가 다 멍투성이일 때 까지 폭행.

주변에서 일관적으로 폭행과 학대에 대해 증언할 정도.

피해자는 가위로 손목을 긋는 자살기도까지 함


너무 오랫동안 심각한 폭행을 당해서

엉덩이 한쪽은 내려앉았고 왼쪽 고막도 망가져 난청상태.



UcbPAC
https://m.segye.com/view/20120906021934

법원에서도 이례적으로 낮은 형량을 선고했고

판사도 피고인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눈물을 보였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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