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11449?sid=102
방치·학대 논란이 일었던 대구의 모 실내동물원의 동물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17일 대구 수성구의 한 실내 동물원에서 방치된 백사자가 이날 새 보금자리인 네이처파크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수의사들은 백사자의 안전을 위해 마취를 한 뒤 이송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실내 동물원은 320여 마리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을 겪으면서 지난해 5월 영업을 중단했고 1년 넘게 동물이 방치돼 동물 학대 논란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