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영 강사가 25m도 못 가' 음성 수영장 강사 자격 논란
67,860 316
2024.06.17 19:15
67,860 316

충북 음성의 한 수영장에서 강사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자료사진)2024.6.17/뉴스1

충북 음성의 한 수영장에서 강사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자료사진)2024.6.17/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수영장에서 강사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17일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수영장 강사 A 씨는 25m 트랙을 완주하지 못했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월말이면 회원들끼리 이벤트식으로 대항전을 열곤 하는데 강사가 25m를 완주하지 못하자 회원들이 국민체육센터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보통 수영 강사는 체육지도자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한 생활체육지도사 2급, 전문체육지도사 2급 이상 자격증을 가진 지도자를 말한다. 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자격증 소지자는 수영 강사로 활동할 수 없다

A 씨 수영 실력 논란이 벌어진 당시에는 A 씨에게는 아무 자격증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벌어진 뒤에야 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사 A 씨가 소속된 수영장 위탁관리 B 업체는 음성에서만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 2곳을 관리하고 있다.

B 업체는 증평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관리도 하는데 강사들이 운영 업체의 비리 의혹을 제기해 현재 경찰과 교육부가 조사하고 있는 상태다.

센터가 강사 인건비 첫 자리를 뺀 나머지 돈을 수수료 명목으로 센터장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라 강요했고, 급여 명세서도 발행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에서다.

만약 B 업체가 무자격 강사를 알면서 고용했고,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위탁운영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게 지역 수영계의 지적이다.

지역 수영계의 한 인사는 "자격도 없는 수영 강사에게 수영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까 의문"이라며 "다른 지역 의혹도 조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617143546665

목록 스크랩 (0)
댓글 3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96 06.21 74,88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9,2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49,5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62,79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20,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4,3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7,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03,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1,1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9,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24 기사/뉴스 세븐틴, 청년 공동체 위해 14억 기부…유네스코와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 론칭 20:02 14
300023 기사/뉴스 [단독] '반도체 전쟁' 올인한 삼성…20년 자존심까지 접었다 2 19:59 300
300022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실, 유재은에게 직접 전화‥대통령실 기록 회수 주도 정황 짙어져 5 19:54 953
300021 기사/뉴스 국립중앙박물관·현대미술관, '맞춤형 예식공간'으로 개방한다 19 19:46 1,262
300020 기사/뉴스 '이태원 클라쓰' 작가, 영화감독 데뷔…"번아웃 경험 담았죠" [N인터뷰] 19:31 741
300019 기사/뉴스 70대 청소 기간제 근로자에게 점심 식사준비 시킨 청주시 공무원 '점심 준비 갑질'.ytb 24 19:30 2,052
300018 기사/뉴스 “너도 가해자 될 수 있어”…학생 싸움 말리던 교사 檢 송치 23 19:02 1,570
300017 기사/뉴스 이주연 "예능만 나오면 욕먹어…멘탈 흔들려 말실수" 울렁증 고백 (노빠꾸) 7 18:59 3,174
300016 기사/뉴스 감세 드라이브 속 세수 부족 딜레마…정부, 부가세 인상 만지작 35 18:57 1,085
300015 기사/뉴스 전도연X지창욱X임지연 '리볼버', 8월 7일 개봉 확정 4 18:54 928
300014 기사/뉴스 요즘 MZ들, '고비용' 결혼식 안 올리고 차라리 '초호화' 신혼여행 간다 43 18:51 3,391
300013 기사/뉴스 최태원 동거인 “궁금한 모든 것, 이야기할 때가 올 것”···첫 언론 인터뷰 264 18:49 16,392
300012 기사/뉴스 티파니 영 "연기로도 '역시 소녀시대' 들을 거예요!" (종합) [인터뷰] 4 18:49 898
300011 기사/뉴스 [단독]SM과 나쁘지 않다는데..'컴백' 김재중, 15년째 음방은 '불발' 33 18:44 2,462
300010 기사/뉴스 세븐틴 "유네스코에 100만 달러 기부…청년 공동체 디딤돌 되길" 19 18:34 1,152
300009 기사/뉴스 방심위, '바이든-날리면' 재심 MBC 기각…"차별·표적심의" 13 18:31 1,468
300008 기사/뉴스 세븐틴은 이날 100만달러(약 13억9000만원)를 기부해 청년 공동체 조성을 위한 유네스코의 '글로벌 유스 그랜트 스킴(Global Youth Grant Scheme)'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2 18:11 1,477
300007 기사/뉴스 조 장관은 "언제까지 (의료 공백이) 완료될 거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100일 넘게까지, 넉 달 넘도록 의료 공백이 지속될 것은 예상하지는 못했다"며 "빨리 의료 공백 사태가 완화될 수 있고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 18:00 590
300006 기사/뉴스 [단독] "임신 책임지려 했는데…" 허웅, 전 여친 고소 전말 1434 17:59 70,504
300005 기사/뉴스 [단독] 투어스 신유‧영재 ‘뮤직뱅크’ 스페셜 MC 출격 8 17:54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