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화물차가 기차처럼 이어져’…불법 주차로 몸살
3,866 7
2024.06.17 19:13
3,866 7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6차선 도로.

저녁이 되자 대형 화물차들이 기차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CCTV 단속을 피해 주택가 이면 도로까지 대형 화물차량이 점령한 지 오래.

주민들은 불법 주차 차량들이 시야를 가려 늘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당진시 주민 : "화물차랑 화물차 있는데 그 사이에서 사람이 탁 튀어나오잖아요. 그럼 순간적으로 놀라죠. 그런 경우도 있고, 차량이 진입하고 지나갈 때 그런 거에도 많이 방해되고."]

당진시가 4년 전 인근에 2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까지 마련했지만, 숙소와의 이동 거리 등을 이유로 정작 이용률은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 "지방 차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까 원룸 얻어서 생활을 하잖아요. 그럼 거기다 (화물차를) 놓고 있어야죠. 승용차가 없으니까."]

임시 주차장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못 얻죠. (그럼 이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는 것도 모르셨겠네요?) 네, 모르죠."]

주택가 주변이라도 지속 적으로 단속하면 불법주차가 줄지 않겠냐는 게 주민들의 의견이지만, 당진시는 인력난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며,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종현/당진시 교통지도팀장 : "시에서 조성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올해 연말 정도에 준공 계획인데요. 그렇게 하면 많이 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영 차고지가 조성되면 임시주차장은 문을 닫게 돼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https://v.daum.net/v/2024061708331369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34 09.23 62,4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2,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4,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69,6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03,4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2,7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6,5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0,5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2,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72 기사/뉴스 개그계 괴롭힘 폭로 또 터졌다..미자→천수정 "도 넘은 폭력 트라우마" 3 01:21 2,557
309771 기사/뉴스 [유레카] ‘갑질 기업’의 전략적 봉쇄소송 01:20 445
309770 기사/뉴스 요즘 암표상, ‘더블’ 받고 예매 대행 3 01:19 1,086
309769 기사/뉴스 민희진 “소송 비용 23억원 집 팔아 충당 예정…남편·자식 없어 감사” 30 01:15 2,601
309768 기사/뉴스 세제 마신 8살, 치료 거부에 3시간 만에 80㎞ 떨어진 병원으로 이송 8 01:06 1,288
309767 기사/뉴스 법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효력정지 신청 각하 16 00:58 1,408
309766 기사/뉴스 민희진 "죄 없으니 내가 이긴다…소송비 23억 집도 팔 것" 21 00:36 1,386
309765 기사/뉴스 "위험한 생수 대신 수돗물 마셔라"…보건 전문가의 '섬뜩한 경고' 3 00:33 2,057
309764 기사/뉴스 ‘맥고나걸 교수’ 배우 매기 스미스 별세 12 00:21 1,519
309763 기사/뉴스 '난동' 맹견 제압하려 총 쐈다가 행인 부상…경찰관, 2심도 '무죄' 7 00:10 719
309762 기사/뉴스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5 09.27 902
309761 기사/뉴스 [b11 현장] 김판곤 감독의 일침, "대표팀 감독 검증? 최고 레벨 감독에게 PPT 요청하는 건 우스운 일" 14 09.27 1,167
309760 기사/뉴스 기안84, BTS 진과 찐친 됐다? "석진이랑 도원결의, 평생갈 것" ('인생84') 18 09.27 2,406
309759 기사/뉴스 민희진 "윗사람들과 일할 때 해결 방법 없다..노하우 가져야" 11 09.27 3,705
309758 기사/뉴스 [K리그1 기자회견] "이제 말할 때 왔다"...김판곤 감독, 홍명보 사태에 대해 강력한 의견 전해 9 09.27 1,106
309757 기사/뉴스 피겨 고나연, 주니어 GP 5차 대회 쇼트 3위…'점프 실수' 서민규는 11위 09.27 472
309756 기사/뉴스 레이예스 199안타-고승민 4안타 폭발...롯데, 낙동강 더비 13-5 대승 [부산 리뷰] 6 09.27 596
309755 기사/뉴스 [단독]‘위증 논란’ 이임생, 국회 질의 뒤 입원…사직서 제출은 아직 4 09.27 1,217
309754 기사/뉴스 노동 관련 5개 법안 본회의 통과···노란봉투법은 폐기 1 09.27 745
309753 기사/뉴스 [사반 제보] 헤어롤 말고 소주 4병 '쓱'...'10만원 먹튀'까지 8 09.27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