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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의 이번 언론인 해외연수 사업 확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발 인원을) 내년부터는 세 자리로 한 번 만들어 보자"고 밝힌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대통령의 저녁 초대' 행사에서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우리 언론도 좀 더 글로벌 취재, 국제뉴스를 더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게 저희도 정부 차원에서 기자 여러분의 연수, 취재 이런 기회를 좀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김치찌개, 계란말이, 전국 팔도에서 공수한 먹거리 등을 제공한 이날 자리는 이른바 '김치찌개 만찬'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