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승리는 빅뱅 팔면서 파티, 고준희-송다은 ‘버닝썬 꼬리표’ 눈물 해명 중[이슈와치]
2,676 8
2024.06.17 15:46
2,676 8
dJhDIL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관련 루머에 정면 반박하며 눈물을 보였다.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호소가 큰 화제가 됐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배우가 입을 열었다. '버닝썬 여배우'라는 꼬리표로 삶을 잃은 송다은이다. 가해자 승리가 해외에서 빅뱅 멤버들을 팔고, 빅뱅의 곡을 부르면서 지내는 근황이 이슈가 되고, 사업을 준비한다는 근황이 전해지는 흐름 속에서. 피해를 입은 이들의 목소리를 한층 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먼저 고준희는 최근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오랜만의 근황을 알렸다. 장성규가 "루머가 터지지 않았나. 최근 BBC에서 다룬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오른 적 있다"고 운을 떼자, 고준희는 쿨한 쌍욕으로 대응해 눈길을 잡았다.

"아~그 쌍X XX들?"이라고 욕설을 내뱉은 뒤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전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말한 것. 고준희는 “나는 몇 년 동안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해명을 해도 편집돼서 나가질 않더라”고 토로했다.


고준희가 '버닝썬'에 연루된 이유는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당시 같은 기획사였던 빅뱅 승리와 행사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 그는 "쌍X XX(승리)랑 모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에 갔는데, 그 친구(승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누나 저랑 셀카 하나만 찍어주세요'라고 해서 한 장 찍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 친구와 맞팔 상태가 아니라 그 사진을 올린 줄 몰랐다"며 "한참 시간이 지나 버닝썬 사건이 터졌는데 신경 쓸 수가 없었다. 댓글에서 시작된 루머니까 회사에 ‘아니라고 얘기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회사에서 방치했다.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다'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고 분노했다. 당시 그는 YG에서 나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 해명한 바 있다.

고준희는 "인정한 꼴이 돼버렸다. 제가 계획했던 작품이나 일들이 다 취소되고 못 하게 됐다. 엄마는 이석증까지 오셨는데 저한테도 숨겼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seKiJr

그런가 하면 송다은은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 몇 년간 꼬리표로 따라 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며 "제발 제가 클럽녀고, 마약을 했다는 억측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송다은은 "어느 날 학교의 한 선배님이 같이 저녁을 먹자 했고, 그 자리에 승리가 있었다. 제가 그분의 학교 후배라는 걸 알고 잘해줬다. 그때부터 인연이 이어져 그 후 라운지클럽을 오픈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승리 클럽의 일을 도왔을 뿐이라 강조했다.

그는 "제가 몽키뮤지엄에서 했던 일은 문 앞에서 노트북에 입력된 예약자가 누군지, 그 예약자 손님이면 팔목에 띠를 착용해주는 일이었다"라며 "첫 한 달만 도와달라는 말에 알겠다고 했고 이후 몇 개월 뒤, 몽키뮤지엄 1주년 파티가 개최됐다. 첫 한 달 열심히 해줘 고맙다며 초대를 해줘서 저희가 그 자리에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송다은은 "그 자리에서 백화점 50만원 상품권이 당첨돼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 나중에 하트시그널 출연 후에 퍼지게 되어 몽키뮤지엄에서 1년 넘게 일했던 사람이 되었다가 버닝썬에서 일하게 된 사람이 됐다"며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제가 다른 여자분들을 끌어들였다, 버닝썬에서 일했다 등 저와 관련한 버닝썬 풍문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알리는바"라고 했다.

송다은은 "이 일로 많은 분이 피해를 받으시고 아파하신 거 알지만, 저는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며칠 전 다른 여배우 선배님께서 잃어버린 6년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저 또한 그랬다"며 "캐스팅됐던 모든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고, 진행하던 광고, 라디오 등 실시간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매일 눈물로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저는 그저 제 삶을 나쁜 꼬리표 없이 행복하게 하루하루 살고 싶은 평범한 30대 여자"고 아픔을 털어놨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었던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성범죄, 불법 촬영물 공유 등, 마약 등의 범죄 사건을 뜻한다. 최근 영국 BBC 방송이 해당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https://naver.me/IGJrNniL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96 06.21 76,9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9,2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53,7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66,58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21,5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4,3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7,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03,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1,1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9,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29 기사/뉴스 박재범, 성인플랫폼 진출에 설왕설래..그는 왜 온리팬스를 시작했을까 [Oh!쎈 초점] 21:26 262
300028 기사/뉴스 고 구하라 금고도둑 CCTV ‘AI고화질본’ 확산 몽타주와 유사 161 21:06 20,279
300027 기사/뉴스 [단독] '경계선 지능' 첫 실태 조사…초등생 4.6%, 남아가 더 많아 19 20:39 1,844
300026 기사/뉴스 가부키초로 해외 연수간 지방의회 공무원들 43 20:36 2,493
300025 기사/뉴스 아이브 체조경기장 앙콘 전석 매진.."성장해가고 있는 느낌" [공식] 23 20:13 1,552
300024 기사/뉴스 세븐틴, 청년 공동체 위해 14억 기부…유네스코와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 론칭 13 20:02 850
300023 기사/뉴스 [단독] '반도체 전쟁' 올인한 삼성…20년 자존심까지 접었다 3 19:59 1,646
300022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실, 유재은에게 직접 전화‥대통령실 기록 회수 주도 정황 짙어져 15 19:54 2,653
300021 기사/뉴스 국립중앙박물관·현대미술관, '맞춤형 예식공간'으로 개방한다 33 19:46 2,777
300020 기사/뉴스 '이태원 클라쓰' 작가, 영화감독 데뷔…"번아웃 경험 담았죠" [N인터뷰] 1 19:31 1,265
300019 기사/뉴스 70대 청소 기간제 근로자에게 점심 식사준비 시킨 청주시 공무원 '점심 준비 갑질'.ytb 31 19:30 3,289
300018 기사/뉴스 “너도 가해자 될 수 있어”…학생 싸움 말리던 교사 檢 송치 26 19:02 1,939
300017 기사/뉴스 이주연 "예능만 나오면 욕먹어…멘탈 흔들려 말실수" 울렁증 고백 (노빠꾸) 7 18:59 4,029
300016 기사/뉴스 감세 드라이브 속 세수 부족 딜레마…정부, 부가세 인상 만지작 39 18:57 1,416
300015 기사/뉴스 전도연X지창욱X임지연 '리볼버', 8월 7일 개봉 확정 5 18:54 1,262
300014 기사/뉴스 요즘 MZ들, '고비용' 결혼식 안 올리고 차라리 '초호화' 신혼여행 간다 45 18:51 4,344
300013 기사/뉴스 최태원 동거인 “궁금한 모든 것, 이야기할 때가 올 것”···첫 언론 인터뷰 334 18:49 27,172
300012 기사/뉴스 티파니 영 "연기로도 '역시 소녀시대' 들을 거예요!" (종합) [인터뷰] 5 18:49 1,222
300011 기사/뉴스 [단독]SM과 나쁘지 않다는데..'컴백' 김재중, 15년째 음방은 '불발' 37 18:44 2,967
300010 기사/뉴스 세븐틴 "유네스코에 100만 달러 기부…청년 공동체 디딤돌 되길" 20 18:34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