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승리는 빅뱅 팔면서 파티, 고준희-송다은 ‘버닝썬 꼬리표’ 눈물 해명 중[이슈와치]
5,197 8
2024.06.17 15:46
5,197 8
dJhDIL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관련 루머에 정면 반박하며 눈물을 보였다.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호소가 큰 화제가 됐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배우가 입을 열었다. '버닝썬 여배우'라는 꼬리표로 삶을 잃은 송다은이다. 가해자 승리가 해외에서 빅뱅 멤버들을 팔고, 빅뱅의 곡을 부르면서 지내는 근황이 이슈가 되고, 사업을 준비한다는 근황이 전해지는 흐름 속에서. 피해를 입은 이들의 목소리를 한층 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먼저 고준희는 최근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오랜만의 근황을 알렸다. 장성규가 "루머가 터지지 않았나. 최근 BBC에서 다룬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오른 적 있다"고 운을 떼자, 고준희는 쿨한 쌍욕으로 대응해 눈길을 잡았다.

"아~그 쌍X XX들?"이라고 욕설을 내뱉은 뒤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전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말한 것. 고준희는 “나는 몇 년 동안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해명을 해도 편집돼서 나가질 않더라”고 토로했다.


고준희가 '버닝썬'에 연루된 이유는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당시 같은 기획사였던 빅뱅 승리와 행사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 그는 "쌍X XX(승리)랑 모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에 갔는데, 그 친구(승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누나 저랑 셀카 하나만 찍어주세요'라고 해서 한 장 찍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 친구와 맞팔 상태가 아니라 그 사진을 올린 줄 몰랐다"며 "한참 시간이 지나 버닝썬 사건이 터졌는데 신경 쓸 수가 없었다. 댓글에서 시작된 루머니까 회사에 ‘아니라고 얘기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회사에서 방치했다.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다'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고 분노했다. 당시 그는 YG에서 나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 해명한 바 있다.

고준희는 "인정한 꼴이 돼버렸다. 제가 계획했던 작품이나 일들이 다 취소되고 못 하게 됐다. 엄마는 이석증까지 오셨는데 저한테도 숨겼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seKiJr

그런가 하면 송다은은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 몇 년간 꼬리표로 따라 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며 "제발 제가 클럽녀고, 마약을 했다는 억측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송다은은 "어느 날 학교의 한 선배님이 같이 저녁을 먹자 했고, 그 자리에 승리가 있었다. 제가 그분의 학교 후배라는 걸 알고 잘해줬다. 그때부터 인연이 이어져 그 후 라운지클럽을 오픈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승리 클럽의 일을 도왔을 뿐이라 강조했다.

그는 "제가 몽키뮤지엄에서 했던 일은 문 앞에서 노트북에 입력된 예약자가 누군지, 그 예약자 손님이면 팔목에 띠를 착용해주는 일이었다"라며 "첫 한 달만 도와달라는 말에 알겠다고 했고 이후 몇 개월 뒤, 몽키뮤지엄 1주년 파티가 개최됐다. 첫 한 달 열심히 해줘 고맙다며 초대를 해줘서 저희가 그 자리에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송다은은 "그 자리에서 백화점 50만원 상품권이 당첨돼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 나중에 하트시그널 출연 후에 퍼지게 되어 몽키뮤지엄에서 1년 넘게 일했던 사람이 되었다가 버닝썬에서 일하게 된 사람이 됐다"며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제가 다른 여자분들을 끌어들였다, 버닝썬에서 일했다 등 저와 관련한 버닝썬 풍문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알리는바"라고 했다.

송다은은 "이 일로 많은 분이 피해를 받으시고 아파하신 거 알지만, 저는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며칠 전 다른 여배우 선배님께서 잃어버린 6년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저 또한 그랬다"며 "캐스팅됐던 모든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고, 진행하던 광고, 라디오 등 실시간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매일 눈물로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저는 그저 제 삶을 나쁜 꼬리표 없이 행복하게 하루하루 살고 싶은 평범한 30대 여자"고 아픔을 털어놨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었던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성범죄, 불법 촬영물 공유 등, 마약 등의 범죄 사건을 뜻한다. 최근 영국 BBC 방송이 해당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https://naver.me/IGJrNniL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08 09.27 16,9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1,6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4,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67,2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02,2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2,7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6,5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9,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1,5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72 기사/뉴스 개그계 괴롭힘 폭로 또 터졌다..미자→천수정 "도 넘은 폭력 트라우마" 2 01:21 2,149
309771 기사/뉴스 [유레카] ‘갑질 기업’의 전략적 봉쇄소송 01:20 341
309770 기사/뉴스 요즘 암표상, ‘더블’ 받고 예매 대행 2 01:19 878
309769 기사/뉴스 민희진 “소송 비용 23억원 집 팔아 충당 예정…남편·자식 없어 감사” 27 01:15 2,138
309768 기사/뉴스 세제 마신 8살, 치료 거부에 3시간 만에 80㎞ 떨어진 병원으로 이송 7 01:06 1,135
309767 기사/뉴스 법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효력정지 신청 각하 14 00:58 1,189
309766 기사/뉴스 민희진 "죄 없으니 내가 이긴다…소송비 23억 집도 팔 것" 21 00:36 1,310
309765 기사/뉴스 "위험한 생수 대신 수돗물 마셔라"…보건 전문가의 '섬뜩한 경고' 3 00:33 1,848
309764 기사/뉴스 ‘맥고나걸 교수’ 배우 매기 스미스 별세 12 00:21 1,426
309763 기사/뉴스 '난동' 맹견 제압하려 총 쐈다가 행인 부상…경찰관, 2심도 '무죄' 6 00:10 692
309762 기사/뉴스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5 09.27 859
309761 기사/뉴스 [b11 현장] 김판곤 감독의 일침, "대표팀 감독 검증? 최고 레벨 감독에게 PPT 요청하는 건 우스운 일" 14 09.27 1,115
309760 기사/뉴스 기안84, BTS 진과 찐친 됐다? "석진이랑 도원결의, 평생갈 것" ('인생84') 18 09.27 2,337
309759 기사/뉴스 민희진 "윗사람들과 일할 때 해결 방법 없다..노하우 가져야" 11 09.27 3,655
309758 기사/뉴스 [K리그1 기자회견] "이제 말할 때 왔다"...김판곤 감독, 홍명보 사태에 대해 강력한 의견 전해 9 09.27 1,106
309757 기사/뉴스 피겨 고나연, 주니어 GP 5차 대회 쇼트 3위…'점프 실수' 서민규는 11위 09.27 464
309756 기사/뉴스 레이예스 199안타-고승민 4안타 폭발...롯데, 낙동강 더비 13-5 대승 [부산 리뷰] 6 09.27 588
309755 기사/뉴스 [단독]‘위증 논란’ 이임생, 국회 질의 뒤 입원…사직서 제출은 아직 4 09.27 1,197
309754 기사/뉴스 노동 관련 5개 법안 본회의 통과···노란봉투법은 폐기 1 09.27 735
309753 기사/뉴스 [사반 제보] 헤어롤 말고 소주 4병 '쓱'...'10만원 먹튀'까지 8 09.27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