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소영 "최태원 개인사 그룹 대응 부적절…판결문 공개하자"
3,334 25
2024.06.17 15:08
3,334 25
오늘(17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 법률 대리인 이상원 변호사는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원고가 마음대로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를 구분 짓고 재산분할 법리를 극히 왜곡해 주장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가운데 일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명백한 오류가 있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1994년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를 주당 8원,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5월 주당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 주당 3만5천650원으로 계산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재판부는 1994년부터 1998년 선대회장 별세까지, 이후부터 2009년 SK C&C 상장까지의 가치 증가분을 비교하면서 잘못된 결과치를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대한 선대회장의 기여 부분을 12.5배로, 최 회장의 기여 부분을 355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 결정에 기초가 된 계산 오류를 바로잡는다면(100원→1천원)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최 회장 측은 주장했습니다.

당초 재판부가 12.5배로 계산한 선대회장의 기여분이 125배로 10배 늘고, 355배로 계산한 최 회장의 기여분이 35.5배로 10분의 1배 줄어, 사실상 '100배' 왜곡이 발생했다는 계산입니다.

최 회장은 "사법부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는 이번에 상고하기로 결심했다"며 "첫 번째로는 재산 분할 관련해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 관장 측은 “이번 원고(최 회장) 주장에 의하더라도 여전히 SK C&C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는 지장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는 매우 유감"이라며 "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국민에게 공개해 그 당부를 판단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이 입장을 밝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관장 측은 "무엇보다 최 회장 개인의 송사에 불과한 이 사건과 관련해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8827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95 06.21 72,9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7,9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49,5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61,84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18,5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4,3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5,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502,2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1,1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8,3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411 이슈 헤이마리 7월호 표지 모델인 꽃분이(그리고 구성환) 18:14 0
2443410 유머 조혜련이 20년 전, 원빈이 현장에 왔다는 걸 알 수 있었던 이유ㅋㅋㅋ 1 18:13 200
2443409 이슈 ??? : 광야갔는데 태연웅니 광야에 이러고 돌아다니고 계셨음..X 1 18:13 127
2443408 이슈 라이즈 BOOM BOOM BASS 쇼챔 1위 소감+ 앵콜라이브 2 18:13 122
2443407 이슈 샤이니 태민, 팬미팅 전석 매진→시야 제한석 오픈·추가 공연 확정 18:13 43
2443406 이슈 월급 280 직장인 지출내역 4 18:12 404
2443405 이슈 호텔이 오션뷰 라고 해서 잡았는데 2 18:11 653
2443404 기사/뉴스 세븐틴은 이날 100만달러(약 13억9000만원)를 기부해 청년 공동체 조성을 위한 유네스코의 '글로벌 유스 그랜트 스킴(Global Youth Grant Scheme)'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6 18:11 174
2443403 이슈 BIG Naughty (서동현) - 여름이잖아 (Feat. 마크 of NCT) Official Audio 1 18:10 53
2443402 유머 강아지풀 닮은 형광 녹색 갱얼쥐 6 18:09 399
2443401 이슈 재탕할 수록 존잼인 응답하라 해리포터 6 18:07 612
2443400 이슈 AB6IX 박우진 개인 인스타그램 오픈! 8 18:07 297
2443399 유머 <바자> 퍼스널 컬러가 뭔지 모르는 변우석 x 손흥민 16 18:06 640
2443398 이슈 잠실, 상암 4만명 이틀 이상 채운 국내가수.jpg 7 18:06 880
2443397 이슈 [4K] 김재중(KIM JAE JOONG) “Glorious Day” Band LIVE Concert 베이비스 플라워가든으로 다 모여💚 [it’s KPOP LIVE 잇츠라이브] 1 18:06 43
2443396 이슈 대기업에 열등감 있는 직원............................ 1 18:05 673
2443395 이슈 NCT 127 [함께 걷기 캠페인] 2인 3각 유타 마크 8 18:05 212
2443394 기사/뉴스 SM과 하이브의 자존심 대결...역동적인 '라이즈'냐 청량한 '투어스'냐 65 18:04 1,079
2443393 정보 김수현 인스타 업뎃(일본팬미팅) 4 18:03 318
2443392 이슈 김재중 (KIM JAE JOONG) 'Glorious Day' Official MV 1 18:03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