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는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중간에도 엑소에 대한 애정을 수시로 드러냈다. 특히 "삶의 중심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엑소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제가 수호로 활동할 때 '엑소 수호'가 풀네임으로 느껴진다. 배우로 활동할 때는 엑소 수호가 아니라 배우 김준면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제가 군 복무를 할 때 김준면으로 2년 가까이 살면서 '엑소 수호'가 이미 제 일부가 됐다는 생각을 했다. 엑소가 제 성이고 이름이 수호다"라고 강조했다.
수호는 지난 16일 20부작으로 종영된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세자 이건 역을 맡아 '확신의 세자상'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탁월한 연기 내공과 존재감을 뽐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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