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러브버그, 짝짓기 후 바람피우지 못하게 붙어다녀... 매연 좋아해"
8,540 38
2024.06.17 13:42
8,540 38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교수는 서울 도심에서 짝짓기하며 떼로 몰려다니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던 '러브버그'가 찰싹 붙어다니는 이유에 대해 "다른 벌레와 교미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러브버그는) 보통 4월부터 6월까지 많이 나오고 가을에도 한 번 더 출현할 수 있는데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어 문제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브버그는 몸에 털이 많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우담 털파리'라는 이름이 붙었다"며 "교미가 끝나고 나서도 다른 종류, 다른 벌레하고 교미를 못하도록 며칠 동안 계속 붙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는 그게 늘 붙어 있는 걸로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고, 바람 피우지 못하게 막으려는 생물의 본능에서 비롯된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뜻이다.

또 "매연 냄새를 좋아해 고속도로 같은 데 몰려다녀 교통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며 "고층 빌딩과 아파트까지 출현한 건 자력으로 올라간다기보다는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바람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참새라든가 벌레를 잡아먹는 새들, 사마귀, 거미 등이 천적인데 워낙 (러브버그) 숫자가 많아 다 처리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70410400004126


충격..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323 09.27 12,9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0,8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4,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67,2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02,2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2,7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5,1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9,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1,5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920 이슈 김재중 초간단 <콩나물새우찜> 레시피 5 01:34 220
2510919 이슈 자영업자 카페에 올라온 삼겹살 3인분 논란 8 01:33 543
2510918 유머 부부싸움후 홧김에 산 복권 5 01:29 1,219
2510917 유머 이게 짠게 아니라고??? 싶어지는 <자전거 출장전문 수리왕 판복동.ytb> 1 01:28 230
2510916 유머 시골의 벤츠 D클래스 5 01:27 750
2510915 유머 친구야 도서관 알바라매... 이기... 이기... 뭐꼬... 4 01:23 1,518
2510914 이슈 Lee Jegyu, Lazybone (Prod.Gwana) (이제규, 미룬이 (Prod.과나)) [THE SHOW 240924] 1 01:23 72
2510913 유머 윈터와 카리나 사이에 딸이 있다면... 3 01:22 1,102
2510912 기사/뉴스 개그계 괴롭힘 폭로 또 터졌다..미자→천수정 "도 넘은 폭력 트라우마" 2 01:21 1,299
2510911 이슈 한글을 모르는 서러움.shorts 4 01:21 625
2510910 유머 월세 1년 연체된거 받아낸 방법 1 01:21 1,145
2510909 기사/뉴스 [유레카] ‘갑질 기업’의 전략적 봉쇄소송 01:20 188
2510908 이슈 240927 카라 규리여신 트윗 5 01:19 451
2510907 기사/뉴스 요즘 암표상, ‘더블’ 받고 예매 대행 1 01:19 523
2510906 유머 14년차 아이돌 그룹이 왕따 그룹이었던 이유 3 01:19 1,275
2510905 이슈 팬싸 착장으로 웨딩드레스 입어준 아이돌 + 그리고 그 다음날 14 01:17 1,596
2510904 이슈 딥페이크 처벌법 '알면서' 놓고 벌어진 촌극... 강남역에 다시 모인 분노한 시민들 4 01:16 559
2510903 유머 왼손 엄지손가락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5 01:16 1,932
2510902 기사/뉴스 민희진 “소송 비용 23억원 집 팔아 충당 예정…남편·자식 없어 감사” 26 01:15 1,521
2510901 유머 ㅎㄷㄷ한 건포도 생산과정 14 01:15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