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씨네+] 영화계도 '변우석 효과' 재개봉작 수익 쏠쏠
3,963 20
2024.06.17 12:31
3,963 20

jFXcQU

오랜만에 터진 배우의 스타성에 업계 전체가 반색을 표하며 기분 좋은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 발 빠르게 변우석 코인에 올라 탄 이들은 속속 함박미소를 짓고 있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영화계 역시 아주 살짝 숟가락을 얹는데 성공, 관계자들은 '깜짝 복덩이가 됐다'며 추후 스크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016년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 시작 후 브라운관에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은 변우석인 만큼 영화 출연작은 아직 넷플릭스 영화로 공개 된 '20세기 소녀'(2022)와 극장 개봉작 '소울메이트'(2023) 단 두 편이다. 각각 영화 데뷔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변우석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특히 두 영화 모두 '선재 업고 튀어'를 선보이기 직전 작품들인데다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청춘물의 성격을 띄고 있어 드라마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변우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그의 전작들까지 '역주행 열풍'으로 다시금 조명 받았을 때, '청춘기록'과 함께 변우석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로 빠짐 없이 거론됐다.

 

그 중 지난해 개봉한 '소울메이트'는 지난 달 31일부터 CGV에서 단독 특별 상영을 진행한 바, 21개 극장을 시작으로 35개 극장으로 확대 편성해 관객들과 만났다. 예매창이 열리자마자 매진을 기록하며 변우석 인기를 체감하게 만들었던 '소울메이트' 재개봉 이벤트는 '예상을 웃도는 쏠쏠한 수익'까지 남겼다는 후문이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변우석은 거짓 없이 순수한 매력의 진우로 분해 묵묵히 작품을 빛낸 한 축을 담당했다.

 

이와 관련 영화 관계자는 JTBC엔터뉴스에 "CGV에서 단독 개봉을 진행했고, 일부 관에서만 상영을 했음에도 약 일주일 동안 약 1만5000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주셨다. 재개봉 영화로는 관객수 자체도 이례적으로 몰렸고, 무엇보다 공식적인 할인 등이 전혀 없었던 이벤트라 수익 집계가 꽤 높게 잡힌 것으로 확인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개봉 당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컸는데, 변우석 배우에 대한 애정과 함께 '소울메이트' 영화도 뒤늦게 나마 조금 더 주목을 받게 된 것 같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인사했다. 지난해 3월 개봉했던 '소울메이트'는 누적관객수 25만 명에 그쳤던 영화. 1년 후 알짜배기 효자 선물이 된 모양새다.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의 경우 OTT 특성상 극장 관객수처럼 명확한 수치가 확인 되지는 않지만,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언급량은 월등히 늘었다. '변우석 필모 도장깨기'를 위한 필람 작품으로 톱 순위에 꼽혔고, 과거 배경을 넘나드는 '선재 업고 튀어'와 일부 연결되는 지점도 흥미를 더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변우석은 보라의 집중 공략 대상인 풍운호 역을 맡아 새로운 첫사랑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때문에 일찍이 '20세기 소녀'를 보고 변우석에 빠진 팬들도 상당했던 터. 급증했던 변우석의 SNS 팔로워 수가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준비 된 배우와 작품은 언젠가 그 가치가 반드시 증명 된다는 공식이 이번엔 변우석에게 통했다.

 

https://v.daum.net/v/20240617122940240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당신의 선택은?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13 09.25 35,3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90,8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4,3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66,0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01,2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1,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9,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1,5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893 기사/뉴스 세제 마신 8살, 치료 거부에 3시간 만에 80㎞ 떨어진 병원으로 이송 1 01:06 154
2510892 이슈 민희진이 싫어하는 아저씨들 특 28 01:04 1,155
2510891 이슈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국제선에 뜨거운 차·커피 제공 중단 6 01:03 510
2510890 이슈 오늘 민희진 강연에서 아이돌-대중에 대해 가장 공감 갔던 발언......twt 12 01:01 1,541
2510889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with 청하) 1 01:01 260
2510888 정보 네이버페이12원+인스타 팔로우 11 01:01 641
2510887 이슈 ??? : 설명 할 시간없어!!! 어서타!!! 13 00:58 1,111
2510886 기사/뉴스 법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효력정지 신청 각하 7 00:58 443
2510885 이슈 무인점포에 열받은 경찰들 “우리가 경비냐?” 5 00:58 597
2510884 이슈 @ 애플 관계자분들께서 막 다 단체로 막 응원해주시고 9 00:58 890
2510883 이슈 세상을 떠난 일본 가수 사유리의 9년 전 버스킹 영상이 주목받고 있음.twt 00:57 397
2510882 유머 카리나: 아니이…. 공항 오는길에 차가 너무 막혀서 진짜 차에서 나도모르게 그냥 잔것도 아니고 진짜로 푸우ㅜ우우우우우우ㅜ우우우우욱 잤어 15 00:57 1,138
2510881 이슈 민희진이 말한 무대후 아드레날린때문에 다들 잠을 못자는데 반면 잘자는 멤버 11 00:56 1,775
2510880 유머 👨‍🌾 어머니~ 🐼 압빠❤️ 7 00:56 655
2510879 이슈 [가브리엘] 로마에서 정체 뽀록나게 생긴 제니 15 00:55 1,443
2510878 정보 가장 많은 양위 파동을 일으킨 왕 2인 5 00:55 414
2510877 이슈 모두의 예상을 뒤엎음 1 00:54 556
2510876 정보 지금 세계적으로 스포티파이 재생이 안되는 것 같다는 소식 9 00:52 846
2510875 이슈 ❗️인스타 계정 해킹 주의❗️ 갑자기 해킹 존나 많아졌다고 함 2단계 인증 해놔❗️❗️ 5 00:50 2,112
2510874 이슈 세미 결벽증 있는 사람이 들고 다니는 것.jpg 14 00:50 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