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덴마크의 불닭볶음면 금지는 외국인 혐오” 스웨덴 청년의 분석
6,572 20
2024.06.17 00:05
6,572 20
스웨덴 출신의 유튜버 ‘스웨국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국인 혐오 심해서 덴마크 한국 삼양 라면 금지 시키는 사실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웨국인은 이 영상에서 “스웨덴과 덴마크는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며 “덴마크가 삼양 라면을 금지시키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로 유럽 사람들은 유럽 내에서는 여행을 많이 하지만 유럽 외로는 여행을 많이 안 한다”며 “일본, 한국, 중국 등의 나라가 무섭고 위험하다는 사고방식 가진 덴마크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딱 이런 이유 때문에 지금 금지 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웨국인은 “10살 때 펜팔을 하던 독일 친구가 항상 ‘일본 라면 먹었다’ ‘한국 이것 먹었다’며 말하고 스웨덴에도 있냐고 물어봤었다”며 “우리는 수입품이 많이 없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항상 우리 생산물밖에 없다고 말했었는데 아직도 마찬가지”라며 “덴마크건 노르웨이건 스웨덴이건 수입품 말고 국내 생산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스웨덴에서 라면, 소주 등 수입품을 먹고 싶다면 세금이 미쳤다”며 “1병에 2만~3만원은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라면도 마찬가지”라며 “불닭라면이 한국보다 3배 비싸다”고 했다.

스웨국인은 “이런 조심스러운 마음과 세금과 수입품에 대한 우려와 위험한 마음 갖고 있다”며 “일부 사람들은 ‘한국에서 이런 거 먹으니까 당연히 그것 때문에 죽지’라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서워서 수입 안 하고 판매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지금 금지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기의 생산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입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면을 먹고 싶을 때 ‘우리 브랜드 라면 있는데 굳이 왜 수입해서 먹어야 하냐’고 생각하는 정부와 시민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 10년 전 스웨덴도 사탕에 포함된 색소의 안전성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했던 사례가 있다고 했다. 그는 “빨간색 색소 때문에 스웨덴에서 이 사탕이 금지됐었다”면서 “나중에 보니 하나도 안 위험하고 스웨덴인이 너무 오바한 거였다”고 말했다.

앞서 덴마크는 11일(현지시간) 삼양식품의 ‘3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2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등 3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캡사이신 성분이 지나치게 많아 어린이나 일부 성인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0383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313 00:07 10,3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89,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3,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60,9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91,1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3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71,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2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8,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81,5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53 기사/뉴스 [사반 제보] 헤어롤 말고 소주 4병 '쓱'...'10만원 먹튀'까지 4 21:21 558
309752 기사/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이후 첫 공식석상 "내 인생 끝나는 줄" 10 21:11 2,381
309751 기사/뉴스 245억 들여 ‘윤석열식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만주 항일무장독립운동 배제되나? 28 21:09 827
309750 기사/뉴스 차 빼달라는 여성 마구 때린 보디빌더, 항소심도 징역형 10 21:01 576
309749 기사/뉴스 올림픽 사격 은메달 김예지, 전북경찰청과 범죄근절 영상 제작 1 21:00 312
309748 기사/뉴스 빅5 병원' 안과 전문의 마약 투약한 날 7명 수술 19 20:59 1,309
309747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7 20:56 1,098
309746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설비투자도 보류 34 20:51 2,744
309745 기사/뉴스 노래 잘하는 외계인? 음악방송 1위 하는 버추얼 아이돌 20:42 458
309744 기사/뉴스 언론고발은 대통령실 사주? 전 행정관 "그거 다 내가 한 거야" 2 20:42 447
309743 기사/뉴스 [단독] '마약사이트' 차단 요청했지만‥방심위 '늑장'에 버젓이 운영 3 20:37 660
309742 기사/뉴스 '한국이 납득할 때까지 사죄해야'‥한일 관계 '순풍'? 13 20:32 798
309741 기사/뉴스 [집중취재M] "그 누구한테도 말 못 해"‥5.18 성폭력 피해 44년 만의 증언 26 20:25 1,689
309740 기사/뉴스 '바이든-날리면' 과징금도 효력정지‥'백전백패'에 방통위 소송비용 눈덩이 23 20:19 1,684
309739 기사/뉴스 공무원 교육에 '뉴라이트 강사' 대거 초빙 118 20:14 12,249
309738 기사/뉴스 대통령 후보 때부터 "김여사 직접 주문"‥법원은 다른 판단 7 20:00 1,001
309737 기사/뉴스 법원은 통정매매라고 했는데‥김여사 "7초 매도 내가 했다" 4 19:58 1,072
309736 기사/뉴스 천수정 "동료 개그우먼들 집단 따돌림에 때려치웠다" 은퇴 이유 고백 23 19:32 5,274
309735 기사/뉴스 '병역기피' 유승준, 한국行 또 좌절…대법원 승소도 무용지물 [종합] 31 19:20 1,872
309734 기사/뉴스 금값 또 사상 최고…투자은행들 “내년까지 오른다” 19:17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