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덴마크의 불닭볶음면 금지는 외국인 혐오” 스웨덴 청년의 분석
4,755 20
2024.06.17 00:05
4,755 20
스웨덴 출신의 유튜버 ‘스웨국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국인 혐오 심해서 덴마크 한국 삼양 라면 금지 시키는 사실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웨국인은 이 영상에서 “스웨덴과 덴마크는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며 “덴마크가 삼양 라면을 금지시키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로 유럽 사람들은 유럽 내에서는 여행을 많이 하지만 유럽 외로는 여행을 많이 안 한다”며 “일본, 한국, 중국 등의 나라가 무섭고 위험하다는 사고방식 가진 덴마크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딱 이런 이유 때문에 지금 금지 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웨국인은 “10살 때 펜팔을 하던 독일 친구가 항상 ‘일본 라면 먹었다’ ‘한국 이것 먹었다’며 말하고 스웨덴에도 있냐고 물어봤었다”며 “우리는 수입품이 많이 없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항상 우리 생산물밖에 없다고 말했었는데 아직도 마찬가지”라며 “덴마크건 노르웨이건 스웨덴이건 수입품 말고 국내 생산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스웨덴에서 라면, 소주 등 수입품을 먹고 싶다면 세금이 미쳤다”며 “1병에 2만~3만원은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라면도 마찬가지”라며 “불닭라면이 한국보다 3배 비싸다”고 했다.

스웨국인은 “이런 조심스러운 마음과 세금과 수입품에 대한 우려와 위험한 마음 갖고 있다”며 “일부 사람들은 ‘한국에서 이런 거 먹으니까 당연히 그것 때문에 죽지’라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서워서 수입 안 하고 판매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지금 금지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기의 생산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입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라면을 먹고 싶을 때 ‘우리 브랜드 라면 있는데 굳이 왜 수입해서 먹어야 하냐’고 생각하는 정부와 시민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 10년 전 스웨덴도 사탕에 포함된 색소의 안전성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했던 사례가 있다고 했다. 그는 “빨간색 색소 때문에 스웨덴에서 이 사탕이 금지됐었다”면서 “나중에 보니 하나도 안 위험하고 스웨덴인이 너무 오바한 거였다”고 말했다.

앞서 덴마크는 11일(현지시간) 삼양식품의 ‘3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2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등 3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캡사이신 성분이 지나치게 많아 어린이나 일부 성인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0383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91 06.21 69,6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4,0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4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56,89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16,9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3,6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3,4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8,5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8,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4,9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25 기사/뉴스 "묘했다"…'파일럿', 男후배 신승호도 설렜다는 조정석의 여장(종합) [N현장] 7 12:59 555
299924 기사/뉴스 정지돈 "제 부주의로 벌어진 일" 사과…전 연인 개인사 무단 인용은 부인, 그리고 입장문 이후의 사건진행 9 12:53 1,386
299923 기사/뉴스 '삼식이 삼촌' 감독 "구성환, '나혼산' 꾸몄다면 들켰을 것..실제로도 정말 순수" 1 12:52 731
299922 기사/뉴스 '유퀴즈' 최화정이 27년 만에 라디오를 떠난 이유 [T-데이] 1 12:48 1,450
299921 기사/뉴스 "SM, 적 아냐"...김재중, 이수만에 직접 손편지 쓴 사연 [인터뷰] 8 12:46 718
299920 기사/뉴스 40㎏ 감량 김신영, 13년 유지어터 비결 “음식 줄이기보다 습관 바꿔야”(정희) 26 12:45 2,740
299919 기사/뉴스 "이러니 일본 가지"…5박6일 제주 여행 갔다가 '경악' 74 12:45 2,241
299918 기사/뉴스 '8이닝 퍼펙트' 그 후, 결국 눈물 흘린 '잠실 예수'…"모두가 변함없이 응원해 줘, 난 복받은 사람" [현장 인터뷰] 3 12:43 692
299917 기사/뉴스 '처음이라고?' 카리나, 시구 비하인드 공개…"친언니가 롯대 광팬" 5 12:37 642
299916 기사/뉴스 공룡 식구 모여라, NC 다이노스 X 조구만 컬레버레이션 상품 출시 7 12:33 694
299915 기사/뉴스 '갑질 논란' 강형욱 복귀 시사…"이젠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7 12:29 1,052
299914 기사/뉴스 "이런 자유연기가 있을까?"…이성민, '핸섬가이즈'의 진가 10 12:25 933
299913 기사/뉴스 예비역 장군 '패륜'발언에 숨진 훈련병 어머니 "그게 할 소린가" 6 12:15 1,154
299912 기사/뉴스 이제 일본 배구는 세계 정상을 본다…갈수록 벌어지는 격차에 부러움, 씁쓸함 한가득 3 12:14 638
299911 기사/뉴스 어린 딸 2명 데리고 온 부부, 삼겹살·술 6만원어치 먹튀[영상] 29 12:13 3,635
299910 기사/뉴스 [KBO] ‘가짜뉴스’ 잘못 전한 이광길 위원, 황재균에 전화로 사과 “상처 줘서 미안, 주의하겠다” 17 12:13 1,478
299909 기사/뉴스 영정사진 없이 텅빈 단상…화성시청 분향소 추모 행렬 7 12:09 1,712
299908 기사/뉴스 다시 웃은 박세리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열심히 시작해보려해" ('2024 파리올림픽 발대식') 25 12:07 1,878
299907 기사/뉴스 신내림 받은 박철, 10년만에 모습 드러낸 사연은?(‘가보자고’) 2 12:05 2,365
299906 기사/뉴스 손흥민 부친 아동학대 혐의 피소…"엎드려뻗쳐서 허벅지 때려" 17 12:01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