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만 동해, 국제적으론 일본해?…챗GPT로 본 'AI 주권'
1,558 4
2024.06.16 21:25
1,558 4

https://naver.me/F9Nbkx53


EeBocM

지도에 한반도 동쪽 바다를 표시한 뒤 챗GPT에 이름이 뭐냐고 영어로 물었습니다. 대답은 'sea of japan'.

다시 'east sea', '동해'가 아니냐고 묻자 일반적으로 'sea of japan'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동해'라고 한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삼국지'의 주요 인물이기도 한 조조가 고구려를 침략한 이유를 묻는 일종의 유도 질문에는, 실제 침략이 있었던 것처럼 말하더니 질문을 살짝 바꾸자 침략한 적이 없다고 고쳐 답했습니다.


GPT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90%는 영어로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편향적이거나 부정확한 답을 내놓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 빅테크들이 개발한 AI 서비스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단순한 기술 종속을 넘어 그 세계관에 물들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국가 고유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이해하는 자국어 언어 모델을 비롯해, 자체 AI 학습 데이터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소버린 AI', 즉 'AI 주권' 개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IaLCnq

VPKQWX

유럽 국가들은 물론 일본, 인도, 사우디, 싱가포르 등 각국이 정부 지원 아래 자체 언어모델 개발과 컴퓨팅 역량 강화에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MxFubT

SyQtgy

엔비디아 같은 AI 칩 개발 기업들은 빅테크에 이어 'AI 주권'을 지키려는 각국 정부의 AI 시스템 구축 수요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할 정도입니다.


JdUtMB

우리나라도 자체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보강하는 IT 기업들의 투자와 함께, 정부의 정교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85 06.21 65,95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0,49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36,5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54,15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09,3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3,6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2,2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7,7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8,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2,8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71 기사/뉴스 '손아카데미' 아동학대 혐의 고소인 "꿈 위해 노력했는데 참담" 08:30 273
299870 기사/뉴스 엄태구·권율 충격 과거 뭔데? ♥한선화 어쩌나 (놀아주는 여자) 08:28 301
299869 기사/뉴스 뉴진스, 도쿄돔 시야제한석 풀었다 “추가 요청 쇄도” 11 08:27 405
299868 기사/뉴스 이찬원 "母에 맡긴 세뱃돈…20년 동안 못 돌려받아"(소금쟁이)[종합] 08:26 162
299867 기사/뉴스 폐기수순 일회용컵 보증금제…참여기업 투자금 64억원 날려 8 08:16 1,001
299866 기사/뉴스 4D특별관·돌비시네마…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서 본다 13 07:51 889
299865 기사/뉴스 KBS2 '2장1절', 장민호-장성규 포항 가다.."이럴 거면 집에 가자" 1 07:43 911
299864 기사/뉴스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 37 07:34 3,996
299863 기사/뉴스 김재중 "이수만과 우연한 만남, 손편지 드렸더니 자랑했다고" [엑's 인터뷰①] 24 07:17 2,320
299862 기사/뉴스 '식지 않은 인기' 이정후 버블헤드 2만명이 기다린다, '한국인의 밤 행사' T셔츠는 매진 2 06:58 1,826
299861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14 05:44 3,936
299860 기사/뉴스 개·고양이 11마리 학대·살해한 20대에 '집유'... "최악의 동물학대 판결" 35 04:35 3,132
299859 기사/뉴스 "한국 기업엔 희망 없다…취업하느니 전문직 도전" 4 02:31 4,141
299858 기사/뉴스 김민재 대체자로 데려온 다이어가 최종 승자…뮌헨, 수비진 개편 "KIM 나갈 수 있다" 5 02:28 3,095
299857 기사/뉴스 김재중 “동방신기 멤버들 보면 뿌듯…박유천 연락 안하지만 아픈 손가락”[EN:인터뷰①] 17 02:24 4,435
299856 기사/뉴스 "다 일본여행 가더라" 반도체 보다 짭짤한 관광, 日경제 버팀목 16 02:20 2,476
299855 기사/뉴스 [단독] “자식 떼어놓고 돈 벌러 온 엄마들… 너무 슬프다” 5 02:17 5,527
299854 기사/뉴스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도 휴진 유예하기로(종합) 9 02:12 3,491
299853 기사/뉴스 이 과정에서 "멘탈이 정말 세졌다"면서 김재중은 "나는 고통받고 있는데 당시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내가 나빴다고 했다. 괴롭힘은 내가 당하는데 왜 내가 나쁘다고 손가락질하지. 하물며 그런 분들에게 상해를 입어도 제가 경찰서 갔다. 벌금도 제가 물고 나왔다"며 "스토킹법 제도가 생겨 그나마 좋아졌지만 그게 잘못됐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7 02:10 5,367
299852 기사/뉴스 14-1 경기가 15-15로 끝났다...롯데-KIA, 시즌 최장 5시간 20분 혈투+최다 득점 무승부 타이 [부산 리뷰] 3 02:09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