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팬덤은 이벤트를 마친 투어스가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자 이를 촬영하기 위해 관람석 뒤쪽으로 몰렸다. 다른 관중의 자리를 침범한 것은 물론 경기 관람과 통행이 불가능할 만큼 통로를 차지해 일반 야구 관중들의 불편함을 자아냈다. 또한 야구 팬들의 응원도구가 촬영에 방해된다며 응원을 제지하는 주객전도 상황까지 벌어졌다.
보안요원이 안전상 이유로 이를 제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이 계속돼 결국 카메라를 압수 당한 팬이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여기에 경기장 지하에 위치한 SSG 실내 불펜장에 무단으로 침입해 사진 촬영을 진행한 팬들까지 등장해 논란을 빚었다. 그중 한 팬은 시구·시타 연습을 하는 투어스의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했다. 그동안 많은 스타들이 시구·시타자로 나선 바 있지만 출입이 금지된 공간까지 들어가 비매너 행동을 보인 전례는 없었다.
불펜장은 선수들이 몸을 푸는 장소로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이를 무단 침입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는 것은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전에도 그다지였지만
이 사건 계기로 아이돌 시구에 삐딱한 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