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견미리 남편 ‘주가 조작’ 파기환송…대법 “중요사항 허위 공시”
2,435 6
2024.06.16 12:06
2,435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742033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2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배우 견미리 씨의 남편 이 모 씨가 재판을 다시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 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자신이 이사로 근무한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여 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유상증자 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견 씨 등의 신주 취득자금이 실제로는 기존에 보유하던 보타바이오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받았거나 차용금으로 마련한 것인데도 자기 자금(예적금)인 것처럼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심은 이 씨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이 씨 등이 법규를 위반했다고 볼 정도로 중대한 허위사실을 공시하지는 않았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을 파기하고, 이 부분 혐의에 대한 판단을 다시 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신주 취득자금 조성 경위는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항이 맞다는 겁니다.

대법원은 “거짓으로 기재된 주식이 총주식의 1.56%에 이르고, 이는 변동 보고의무 발생 기준이 되는 1%를 초과하는 규모”라며 “견 씨 등에게 경영권 영향 목적이 있음을 명시하면서 종래 수년간 손실을 기록하다가 거듭 유상증자를 추진하던 보타바이오의 주식 보유 비율을 수개월째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들의 신주 취득자금이 자기자금인지 아니면 차입금인지 등은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라고 설명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42 06.21 25,7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39,65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14,9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91,55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14,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97,0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87,1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70,7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5,9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95,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59568 이슈 타임리프물이 확실해 보이며 디테일이 엄청난 케이윌 월드게이 뮤비 추가떡밥들 1 11:35 255
1359567 이슈 단체로 I GOT A BOY 말아준 여돌 1 11:34 381
1359566 이슈 꼭 이런 돈까스만 먹는 사람 있음 20 11:33 1,379
1359565 이슈 갭차이 미친 오해원 복근 1 11:30 737
1359564 이슈 최시원 x 정인선 로코드라마 <DNA 러버> 티저 3 11:19 1,163
1359563 이슈 외국에서의 25살 모솔 밈 29 11:18 4,355
1359562 이슈 회사에 장애인 두 명 있는데.jpg 30 11:16 4,649
1359561 이슈 자폐아가 갑자기 우리애 목을 졸랐음 33 11:16 5,126
1359560 이슈 산책중인 시바댕댕이와 아기의 뜻밖에 대치상황 6 11:05 2,223
1359559 이슈 전공의 "교수들이 우리 편을 들어 싸워 주지 않았다" 113 11:03 8,036
1359558 이슈 허리건강은 좆되면 답이 없구나 느낀 게.jpg 22 11:02 5,295
1359557 이슈 장성규가 촬영하다가 자기 자식 이 학교 보내야 겠다고 발언한 한 고등학교 83 10:59 12,557
1359556 이슈 21세기에도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일본 지역전철 풍경 14 10:59 2,324
1359555 이슈 아이가 아이스크림 달라고 자꾸 안오고 찡찡거려서 아빠가 선택한 방법 4 10:59 2,465
1359554 이슈 NCT 마크 "제가 외계인이었으면 저기가 하늘과 별이 있는 곳이구나 할 것 같아요" 10 10:57 1,522
1359553 이슈 뉴잭스윙 하니까 생각나는 아이돌.youtube 7 10:57 1,001
1359552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치넨 리나 'Be proud' 1 10:55 410
1359551 이슈 1년에 36억병씩팔리는 생수의 진실 120 10:55 16,966
1359550 이슈 X에서 맘찍 9만 넘은 뉴진스 하니 공항사진 34 10:54 4,893
1359549 이슈 팬들한테 반응 좋은 NEXZ(넥스지) Too Bad 챌린지 5 10:51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