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찬성에도 개원의 '머뭇'…의협 회장·전공의 대표 갈등 수면위
의협 중심 대오 꾸린다지만…다양한 내부 목소리 결집 가능할까
서울 시내의 한 의원 입구에 게시된 휴진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오는 18일 병의원 집단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11만여명의 의사회원을 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압도적으로 높은 투표율로 휴진이 가결됐는데도 실제 휴진하겠다고 신고한 개원의는 4%에 그쳤고, 의정 갈등의 핵심인 전공의 대표는 의협 회장의 언행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하면 별도 노선을 걷겠다고 공언해 내분 조짐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개원의, 의대 교수 등 모든 의사 직역이 의협 중심의 단일 창구를 만들기로 했지만, 각기 다른 이해관계 속 의협이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의협 중심 대오 꾸린다지만…다양한 내부 목소리 결집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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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8일 집단 휴진 총파업 선언서울 시내의 한 의원 입구에 게시된 휴진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오는 18일 병의원 집단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11만여명의 의사회원을 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압도적으로 높은 투표율로 휴진이 가결됐는데도 실제 휴진하겠다고 신고한 개원의는 4%에 그쳤고, 의정 갈등의 핵심인 전공의 대표는 의협 회장의 언행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하면 별도 노선을 걷겠다고 공언해 내분 조짐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개원의, 의대 교수 등 모든 의사 직역이 의협 중심의 단일 창구를 만들기로 했지만, 각기 다른 이해관계 속 의협이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4935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