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에 등장하는 멤버 오하라 마리의 생일은 6월 13일
마리는 작중에서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금수저 집안의 아가씨.
그리고 이 럽라 선샤인의 배경인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에는
작중에서 등장한 그 아와시마 호텔이 실제로 영업중
평소에도 성지순례로 덕후들이 계속 찾아오는 곳이긴 하지만
못 말리는 마리 아가씨의 생일에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바로 섬 곳곳을 꾸며놓고 숙박객들을 맞이하는 아와시마 호텔
9주년의 생일을 기념하듯 그동안 쌓인 판넬을 한번에 모아둔 오늘의 포토존
평범했던 호텔 주차장은 이미 팬들로 북적이는 상태
한편 애니에서 나왔던 장소들은 이미 팬들을 맞이할 상태로 꾸며놓았고
마리 아가씨가 평소 지내시는 방도 특별공개
방금 전까지 멤버들이 들렸다가 간듯한 테이블...
참고로 현실에선 1박에 200만원정도 드는 최상층의 스위트룸인데
아와시마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마리방에서 묵는건 함께 럽샤인을 파는 커플들이 한번쯤 상상해보는 일.
암튼 그런 곳을 오늘는 아가씨의 생일을 축하하러온 손님들에게 전격 공개
그리고 열심히 섬과 호텔을 돌아다니며 인증샷을 찍은 팬들을 기다리는
디-너
축하파티인데 식사가 없으면 말이 안 되지요
마리 아가씨의 격에 맞게, 호텔 쉐프들이 차린 다양한 디너 뷔페를 즐기고
식사를 마친 손님들을 로비에서 기다리는건 본격적인 생일 기념 파티
아와시마 호텔의 직원들이 모두 모여서 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며
진짜 팬중의 팬이 아니면 맞출 수 없는... 아니 어떤건 팬도 못 맞추는 퀴즈를 내거나
1년 간의 추억 얘기를 나누면서 벅차오르거나, 앞으로도 마리를 응원해나갈 걸 다짐하는 그런 생일파티
이렇게 디너에 로비 파티까지 마치면 슬슬 잠에들 시간...
팬들은 각자 객실로 돌아가 스스로 마련한 생일 축하샷을 또 찍은 뒤 숙면
이후 아침해가 밝으면 즐거웠던 생일은 끝난게 되지만
여전히 최애로 가득한 아침 뷔페를 즐기는건 물론
즐거웠던 어제를 추억하며 아침 행사에 참가
마리에 대한 애정의 글을 적어 장식한다
그리고 참석 기념품을 받으면 성대했던 마리 아가씨 생일파티 끗
내년에 또 봐요
한편 이렇게 생일파티를 하면 오히려 끝난 뒤 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호텔을 벗어나도 누마즈에는 마리를 응원하는 가게들이
여전히 수없이 있기 때문에 허전함을 느낄 틈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