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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국왕실] 군기분열식에 참석한 윌&케이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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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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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 관심없으면 뒤로가기 ♥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된 trooping the colour (이하,군기분열식)

 

 

군기분열식이 무어냐! 

라고 묻는덬들이 있을까봐 (없다면 머쓱타드)

쬐에끔 긴 설명을 하자면

 

 

 

 

군기분열식은 영국 군주의 공식 생일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영국왕실 근위대의 열병식이야

 

 

 

군주,왕실일원들이 참석하는 행사라

왕실이 진행하는 행사라고 생각할텐데 

주권자와 군대의 유대를 확인하기 위한,

그리고 전 세계에서 작전을 수행중인 군인과 군 부대를 위해

군에서 진행하는 행사임.

행사에 참석하는 군인은 일반 군부대가 아닌 왕실근위대소속인데

단순 행사만 참여하는 군인의 신분이 아니라

실제 전쟁,전투에도 투입되는 군인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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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년 조지2세때 시작된 군기분열식은

1959년부터 매년 6월 중순에 가장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데 
군주가 태어난 실제 날짜와 상관없이 !

런던의 날씨가 가장 맑고 화창한 초여름상태인 6월에 진행돼

(1959년전에는 목요일에 진행됨)

 

 

이 행사를 연례행사로 만든 조지2세 역시 실제 생일은 10월이라는점...ㄲㄲㄲ

(더불어 엘리자베스2세의 생일은 4월, 찰스3세는 11월생)

 

 

 

영국왕실이 계속 유지 된다면

다음 영국 군주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윌리엄 왕세자가 6월생이라
본인의 생일에 맞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ㅇㅇ

 

 

 

 

17세기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지만

최근 100년만 놓고 본다면

1926년에는 총 파업, 1940년부터 46년까지는 세계2차대전

1948년은 날씨, 1955년에는 전국철도 파업으로 행사가 취소된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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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형식이 독특하고 복잡한 훈련이 많아

육체적으로 힘들고 어렵다보니 

(더군다나 근위병들의 모자가 털모자...ㅠㅠ)

 

 

리허설때부터 쓰러지는 병사들이 꽤 있어서

군기분열식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는편인데

참여하는 병사들 대부분이 군기분열식에 참여하는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함 

(아닌 병사들도 있음ㅇㅇ)

 

 

 

장교가 내리는 명령 113개를 암기해야하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광장 스탠드쪽에 앉아있으면 

군인들의 박자,신호,발걸음 유지를 위해 

숫자 세는 소리가 꽤 잘 들린다고 ㅇㅇ 

 

 

 

참고로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광장과 근위병의 행진이 시작되는곳에 총 8000개의 좌석이 있는데

신청자를 받은 후 추첨을 통해 초대권이 배부되는 형식.

 

 

 

 

 

조지2세부터 진행된 행사인데

군주가 사열의 시작을 위해 근위대를 향해

직접 경례를 하게된 건 에드워드7세.

 

 

 

 

군기분열식을 뜻하는 trooping the colour에서 

"컬러"가 의미하는건 군인들의 유니폼 색상을 뜻하는 말인데

역사적 기원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로마시대 전투때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함.

 

 

전투에 앞서 자신의 연대를 인식하도록 

서로 다른 부대에 속한 군인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의 색상을 다르게 하였고

전투중에 군인은 부대에서 분리되기 쉽기 때문에

집결을 위해 색상을 표식하게 되면서 

부대마다 컬러가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현대의 군 유니폼에 영향을 줬다고 전해짐.

 

 

 

 

코시국때부터는 시국이 시국이었던지라 

축소된 인원으로 진행되었었는데 

 

 

 

올해는 찰스3세가 주권자로서 처음 받는 군기분열식이라 

30년만에 모든 호위부의 연대 다섯곳이 참석함.

Grenadier guards (척탄병), coldstream guards (근위대) 를 비롯하여
scots guards (스코틀랜드) Irish guards (아일랜드) Welsh guards (웨일즈)

연대가 행사에 참여하는데

*군인은 약 1500명 이상, 말은 250마리 이상, 군악대는 400명이 참석

 

 

 

복장은 모두 우리가 흔히 아는 

빨간 제복, 검정 바지, 검은 털모자로 동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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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단추의 위치, 뱃지, 휘장,모자 장식등으로 구분해 

 

 

 

 

 

매년 군기분열식때마다 

총 책임 연대가 바뀌는데

 

올해는 125년만에 처음으로 아이리쉬 가드가 총책임을 맡게 됨.

아이리쉬 가드가 군기분열식에 연대를 파견한건 올해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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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패트릭을 뜻하는 초록색 깃털을 단 아이리쉬가드 군악대)

 

아이리쉬 가드라고해서 아일랜드 지역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리버풀,버밍엄,피지,호주나 뉴질랜드의 군인도 포함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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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세자 모자에도 아이리쉬 가드를 뜻하는 깃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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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가드의 마스코트인 사냥개도 함께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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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3세는 말을타고 직접 참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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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 근위대를 사열한 후 

근위대가 먼저 행군을 시작하고

 

 

그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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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기병대가 행군을 시작,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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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에 찰스있다....)

 

왕실군악대가 선두로 나서서 음악을 연주하며 행진을 하고 

그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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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기병 포병대와 찰스 3세를 비롯한 왕실일원이 말을타고 행진함.

 

 

 

세인트제임스 파크 근처에서 시작하여 버킹엄궁까지 행진을 한 후 

찰스3세와 왕실 가족들이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왕립 공군의 비행을 보고 

단상에서 경의를 표하며 끝이 난!

2시간에 가까운 퍼레이드가 군기분열식^^^^^

 

 

 

 

 

왕실 일원들은 호위부대 연대장의 중책을 맡고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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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왕자 직함을 가지고 있는 윌리엄은 웰시가드의 대령으로써 웰시가드 깃털을 꽂아야하는데

아이리쉬 가드의 대령 직함을 가지고 있는 케이트를 대신해서 아이리쉬 깃털을 장식한게 아닐까 궁예...)

런던 근위대 대령으로 에든버러공작 (찰스3세의 막내동생 에드워드 왕자)

 

 

그리고 올해도^^!

 

 

73세의 나이에도 

말 사랑이 대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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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연대 블루스 앤 로열스의 대령으로써

로열 프린세스, 앤 공주가 말을 타고 등장☆

 

 

 

 

스콧 가드의 대령은 여왕의 사촌인 켄트공작이 맡고있지만

1935년생으로(!!) 워낙 고령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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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에 탑승했음

 

옆은 에든버러 공작-에드워드 왕자의 아내인 소피 에든버러 공작부인

맞은편은 공작부인의 딸 레이디 루이즈

 

 

 

 

찰스3세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버킹엄궁으로 들어가는 퍼레이드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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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에 탑승

 

 

 

 


인기가 안좋은^^^^^^^^^

찰스3세와 카밀라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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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군주시위는 있었으나....올해는 유독 크게..ㅎㅎㅎ

 

 

 

더군다나 올해 군기분열식 퍼레이드전에는

폭우와 천둥번개가 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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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우리의 왕이 아니라는 구호를 외쳤는데
케이트와 세 아이들이 탄 마차가 지나갈때는 조용했다고 한다('ㅁ')

 

 

 

 

 

나덬...명예영국인도 아닌데

퍼레이드 역사를 쓰고 앉았있다...^_ㅜ

아무튼 긴~~~~~~~~~~~~~~~~ 글은 이쯤에서 마치고....

 

 

 

 

 

암투병중임을 고백한 캐서린 왕세자비 (이하, 케이트)도 

올해 처음 왕실공무에 등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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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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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는 케이트가 사랑해마지않는 제니팩햄.
모자는 역시 그녀가 사랑하는 필립 트레이시 

 

 

 

 

이번 행사에 케이트가 참석은 했지만

앞으로 남은 올해의 공무에 모두 참석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켄싱턴 궁 관계자가 밝혔고

 

 

병명을 밝히지 않은 암투병중이지만

케이트는 화학요법을 통한 치료에 임하고 있고 

몇가지 공무에도 참석하고 싶지만

몸이 쉽게 피로를 느끼고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아이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함..

 

 

 

 

그리고 이번 군기분열식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윌&케이트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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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근엄해진 조지왕자와

쑥쑥자란 루이왕자와 샬럿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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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샬럿공주의 얼굴에서

변함없이 엘리자베스2세의 얼굴과 

어린시절의 다이애나비의 얼굴이 겹쳐 나와서 

많은이들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내 의견 아님^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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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에 탄 모습이 다이애나랑 닮았다는 의견...(내의견아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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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따르면 케이트를 많이 챙기는 모습이었고 

여전히 오빠와 남동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걸 이었다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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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잡히자마자 유튜브 채팅창 터지는줄;

(윌리엄이 케이트를 케어하는 모습?때문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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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대 퍼레이드가 끝나기를 기다리는중인 가족들ㅇㅇ

 

 

 

 

 

그리고 역시나(?)

막내는 막내다^_ㅜ

 

국가제창때 까불까불거리다가

누나한테 혼꾸녕나는 루이왕자

 

 

https://x.com/anujyad100/status/1801979711696031949

 

 

 

 

 

근위대 행진중인데

음악에 몸을 맡기는 루이왕자

 

https://x.com/DanielJDevane/status/1801929888821137773

 

 

 

 

 

 

야물딱지게 

김 서린 창 닦는 샬럿공줔ㅋㅋㅋㅋ

 

 

https://x.com/Mofoman360/status/1801939020726845558

 

 

 

 

 



 

 


...이 긴글을 어떻게 마친담...( ⸝⸝ ᷇࿀ ᷆⸝⸝ƪ)

 

긴 글 읽어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덬들 모두모두 건강하길 바라 !! 

 

 

 

 

 

영국사이트에서 보고 옮겨쓴거라 오역해서 틀린부분이 있을 수 있음! 

잘못된 부분이 있을 시

둥글게 지적 부탁함^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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