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대로에서 50대 여성이 신호 위반 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버스 기사 A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1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대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혐의를 받는다.
50대 여성 피해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 중 딴짓을 하다 보행자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몰던 관광버스에는 사고 당시 10명이 넘는 승객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s://v.daum.net/v/20240615160117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