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촌도 결혼한대~” 어머니 말에…차 몰고 사촌동생 향해 돌진한 30대
9,342 28
2024.06.16 01:12
9,342 28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30대 남성이 어머니에게 ‘사촌의 결혼관련 소식’과 ‘자신의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얘길 듣고 난 뒤 사촌 남동생과 다른 사촌의 처와 딸을 찾아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주거침입,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 씨(36)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했고, 사건 관련 압수된 도구를 몰수했다.

A 씨는 작년 11월 4일 오후 2시20분쯤 강원 양구군에 있는 이종사촌동생 B 씨(28‧남)의 집 근처에서 차를 몰고 B 씨를 향해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하다 방향을 트는 등 겁을 주는 수법으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 공소장엔 A 씨가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 사촌도 결혼한다고 한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났고, B 씨 등을 찾아가 결혼소식 여부를 확인한 뒤 사실이 아니면 집안 어른을 만나 소문을 정정해달라고 말하기로 마음먹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A 씨는 B 씨를 찾기 1시간여 전엔 양구에 있는 다른 외사촌의 배우자인 C 씨(35‧여) 집도 찾아가 C 씨와 그녀의 딸 D양(11)에게 어떠한 위협을 가할 것 같은 언동을 보이며 협박한 혐의도 있다.

당시 낮 12시 59분쯤 C 씨와 D 양에게 ‘할아버지가 어디 있냐’고 물은 뒤 ‘없다’는 얘기를 듣자 거실창문을 세계 두드리고 욕하며 서성이다 갔고, 그 50여 분 뒤엔 흉기를 들고 다시 C 씨를 찾아가 그녀의 남편의 위치를 묻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한 혐의다.

 

https://v.daum.net/v/20240615133409347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390 06.27 30,3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86,3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13,2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19,17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79,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3,8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38,3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2,5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2,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0,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22 기사/뉴스 서울신문, 정치부 기자 단톡방 성희롱 가해 기자 해임 2 20:33 60
300321 기사/뉴스 벨 감독이 女대표팀 떠난 이유 "A매치 안 잡아주기 시작한 축구협회, 이젠 떠날 때라고 느꼈다" 20:30 169
300320 기사/뉴스 '22세 결혼' 선예, 돌연 원더걸스 해체한 이유? "오해 풀릴 것" 11 20:28 1,030
300319 기사/뉴스 88년 역사 뒤로 하고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news 2 20:28 213
300318 기사/뉴스 방시혁, 뉴진스 보러 도쿄돔에 갔어야 했다 35 20:19 2,675
300317 기사/뉴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하이브리드 형태 ‘커넥트 현대’ 브랜드로 승부 2 20:12 345
300316 기사/뉴스 “재앙이다, 절망적이다”…민주당서 터져나온 대선 후보 교체론 [美대선 첫 TV토론] 12 20:01 1,242
300315 기사/뉴스 "너무 아름다웠는데"…발작 모습 공개한 女가수, 어떤 병 앓길래 17 19:59 4,566
300314 기사/뉴스 금천구, 씽크홀 사고 사전 탐사로 원천봉쇄... ‘공동’ 탐사 실시 5 19:48 1,458
300313 기사/뉴스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874 19:25 47,857
300312 기사/뉴스 라인야후, 네이버 연이은 손절…게임 서비스 종료 5 19:24 1,292
300311 기사/뉴스 "삼촌" 하며 따르던 친구 딸, 성폭행 한 50대…피해자는 결국 사망 134 19:20 11,341
300310 기사/뉴스 “여자들에게 누가 더 인기 많냐”…허웅 대답, ‘돌싱포맨’서 못본다 5 19:18 1,775
300309 기사/뉴스 매년 저격 당하는 '워터밤'...정말 괜찮을까 [리폿@VIEW] 3 19:12 1,249
300308 기사/뉴스 "BTS·아이브' 건드린 탈덕수용소, '억단위 손배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FOCUS] 10 18:57 1,698
300307 기사/뉴스 장우영, 8월 3-4일 데뷔 첫 단독 팬미팅 개최 11 18:57 848
300306 기사/뉴스 축구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임 29 18:55 2,477
300305 기사/뉴스 [단독] '음란행위' 가전 배송기사, 고객 12명 '몰래 촬영' 9 18:33 3,017
300304 기사/뉴스 바이든 난조에 “재앙적 토론”… 민주당 후보 교체론 본격화 7 18:25 1,037
300303 기사/뉴스 국립중앙박물관·현대미술관, '맞춤형 예식공간'으로 개방한다 20 18:12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