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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단의 두 얼굴… 박옥수 딸, 여고생 학대 치사 가담 의혹 (구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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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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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과 절망 속에 살아가는 전 세계 청소년들과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꿈을 전해주기 위해서….”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 박모(52·여)씨가 합창단 홈페이지에서 밝힌 합창단 운영 취지다. 하지만 이런 취지와 달리 박씨는 최근 인천의 한 기쁜소식선교회(기소선) 시설에서 미성년 여학생을 장기간 감금한 뒤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A씨(55·여)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가 장기간에 걸쳐 해당 여학생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신체·정신적 학대를 함께 가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혐의를 부인하는 박씨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 계열 기소선 대표 박옥수의 딸로 알려져 있다. 


https://naver.me/FHlp3x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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