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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은 "이런 자리가 3-4년 만이다. 무사히 잘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 잘 해냈다는 생각을 한다. 시작을 생각했을 때 어렵기도 했다.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을 했던 거 같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라고 알렸다.
캐릭터가 끌렸던 이유는 뭘까. 장기용은 "초능력 콘셉트나 캐릭터 설정이 끌렸던 거 같다. 한 아이의 아빠인데 복귀주라는 캐릭터로 접근을 해서 나라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런 물음표들이 설렜던 거 같다.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전역하고 첫 작품이기도 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은 "제20대를 돌이켜보면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던 거 같다. 20대 때 인간 장기용이 치열하게 살아와서 이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결과도 결과고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저희 촬영팀 현장이 너무 좋았다. 선배님들과 현장에서 맞춰나가면서 맞춰 나가는 장면들이 다 느껴지고 보이기도 하고. 과정이 즐거웠기 때문에 결과도 좋았다고 생각을 하고 만족을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장기용은 "저희 아버지가 저를 좀 건강한 육체와 마음으로 잘 키워주신 거 같다. 제가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쉴 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러닝을 하고 있다. 촬영 빼고 어떤 에너지로 자기 자신을 채울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30대, 40대 때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갖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생각했다.
타임슬립을 하는 복귀주. 장기용은 "해당 타임슬립 촬영도 재밌었던 거 같다. 배우로서 처음 해보는 거였고 즐겨보자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극 중 고두심, 수현, 오만석과의 패밀리 케미도 호평을 얻었다. 장기용은 "고두심 선배님과 일할 때 에너지와 그 느낌들이 참 좋았던 거 같다. 대선배님이지만 제가 준비해 온 거 이상 하시는 거 보고 괜히 고두심 선배님이 아니시구나 생각을 했던 거 같다. 후배 입장에서는 자극도 정말 많이 됐다. 나 또한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농담을 하시는 걸 정말 좋아하신다. 두심 선배님 앞에서 연기를 할 때는 좋은 떨림으로 바꿔주셨던 거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생님한테는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천우희 배우랑 너무 호흡을 맞춰 보고 싶었다. 장기용은 "설레는 마음도 들었다. 오랜만의 작품이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에너지가 우희 누나한테도 전달이 잘 된 거 같다. 쉽지 않은 장면들도 있었지만 시너지가 올라가면서 서로 의지도 많이 했다. 촬영할 때 너무 좋았다. 그냥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천우희 배우가 갖고 있는 묘한 느낌이 있지 않냐. 연기를 정말 잘하신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 선배님이랑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마음 한편에 갖고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딸 박소이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소이 배우 눈을 보고 있으면 사람을 집중시키게 하는 게 있다. 아빠로서 다가가야 하는데 저는 대면대면한 그 모습이 뭔가 좋게 느껴졌다. 대면대면한 거에 있어서 더 시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며 "마지막 장면이 박소이 배우와 함께 하는 장면이었다. 8개월 동안 아빠와 딸이었지만 진짜 아빠가 딸을 볼 때 이런 기분일까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OTT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기용은 "초능력이 신선하게 봤을 거 같다. 묘한 느낌이 있어서 끌어당기는 힘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저도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대중분들도 느끼셨을 거 같다.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장기용은 복귀주의 타임슬립 능력이 있지 않냐 그 능력이 부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복귀주는 행복했던 시간으로 타임슬립할 수 있지 않냐. 인간 장기용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저는 오늘 하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후회 없이 즐겁게 살자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20대 때보다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거 같다고 알린 장기용. 그는 "저는 군대 가기 전까지 일을 했다. 나름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던 거 같다. 치열하게는 살아가 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처음 모델로 시작한 장기용. 장기용은 "모델이 처음에는 너무 멋져 보였다. 일할 때마다 설렜다. 일을 하다 보니 뮤직비디오나 영상 쪽에서 기회가 생겼던 거 같다. 그러 다보면서 욕심이 생겼던 거 같다.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 해내고 해내다 보니 배우 장기용이 있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장기용은 "앞으로도 아직 못 해본 작품들이 정말 많다. 못해본 캐릭터도 많고. 늘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할 거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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