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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백화점 확장 공사를 위해 이르면 7월부터 유스퀘어 문화관과 CGV광주터미널점 등은 폐관 및 철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CGV광주터미널점은 광주·전남 최대 규모로 꼽히는 영화관으로, 초대형 스크린인 '아이맥스'와 전방뿐만 아니라 좌우 벽면에도 스크린도 활용하는 '스크린X', 영화 장면에 맞춰 다양한 환경효과를 제공하는 '4DX' 등 특별 영화상영관(특별관)을 보유한 곳이다.
특별 영화상영관 중 아이맥스와 스크린X는 CGV광주터미널점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곳이다.
이날 CGV광주터미널점에 방문한 시민들은 특별관이 사라진다는 소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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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스퀘어 측은 당장 영화관이 폐점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절차상 과정 등이 남아 있어 철거와 착공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개발 계획을 시와 상의 중인 상황에서 당장 승인날 것 같지는 않아 연내에 철거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아직 철거와 착공 시기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으며, 확장 이후 영화관 입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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