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남·광진 사건도 교제 살인…언제까지 반복되나 [사사건건]
1,607 12
2024.06.15 10:51
1,607 1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 살인 사건’ 이후에도 교제 폭력, 교제 살인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상이 공개된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사건의 피의자 박학선도 헤어지길 원하는 여성을 살해했는데요. 주 피해자는 여성으로,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교제 관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11일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20대 여성 A씨가 사는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였는데요. 당초 지인 사이로 알려졌으나, 이후 피해자의 유족이 온라인에 둘은 교제 관계가 맞다며 사건을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광진구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여성은 숨지고 남성은 살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사건도 교제 살인사건으로 드러났습니다.교제 관련 사건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령대가 20~30대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엔 경기도 평택 한 지하주차장에서 50대 남성이 50대 여성의 얼굴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같은날 경기도 양주 한 공장에서 40대 여성이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해당 남성이 피해 여성이 일하는 직장까지 찾아가 범죄를 저지른 것인데요. 경찰은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이 연인 사이 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제 관계에서 상대방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범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4만9225명이던 교제 폭력 신고자는 이듬해 5만7305명, 2022년 7만79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교제 폭력의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2022년 7월 심신장애 상태에서 데이트폭력을 저지른 자에 대해 감형하거나 형법상 반의사불벌죄를 적용하지 않도록 규정하는 ‘데이트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고, 2020년에는 데이트폭력 예방교육과 피해자 보호 조치 등을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그러나 국회 임기 만료로 법안은 잠들었습니다.


https://naver.me/xUwn455w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225 06.17 19,5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9,1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23,0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94,1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19,6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2,3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60,3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36,6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15,9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38,7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6063 유머 다키스트 던전 몬스터의 귀여운 별명과 그렇지 못한 외형, 난이도 20:08 8
2436062 이슈 오늘 기자회견에서 박세리에게 질문하며 울먹거린 기자와 기자의 질문에 눈물 터진 박세리.jpg 20:08 326
2436061 이슈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프리미엄석 SPECIAL PREMIUM KIT(feat.나이키&무라카미) 1 20:07 179
2436060 이슈 지구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던 라네즈 전지현 에뛰드 송혜교 20:07 108
2436059 정보 네이버페이10원 7 20:06 346
2436058 이슈 @: 잘하네.... 잘하는데 근데 왜 이래야하는데........ 2 20:05 525
2436057 기사/뉴스 "비행기 옆자리에 사생팬, 무서워요" 엇나간 팬심에 아티스트 '몸살' 6 20:03 900
2436056 이슈 <하퍼스바자> 일생에 단 한번뿐인 청춘을 누구보다 찬란하게, 어느 때보다 뜨겁게 보내고 있는 그🍀 선재와 배우 변우석을 넘나드는, 이토록 아름다운 청춘의 단편을 감상해보세요 30 20:02 435
2436055 이슈 Red Velvet 레드벨벳 'Cosmic' - Never Say Goodnight 6 20:02 303
2436054 기사/뉴스 [속보] 라인야후 “네이버와 일본 내 서비스 위탁 종료할 것” 8 20:02 639
2436053 이슈 첫 미국 공연하는 팬텀싱어3 라포엠.jpg 3 20:01 244
2436052 이슈 [kbo] 날아서 공 잡는 기아 타이거즈 이창진 10 20:01 418
2436051 이슈 포토이즘 X 변우석 ‎ARTIST FRAME OPEN ! 25 20:00 696
2436050 이슈 뮤지컬 레드북 넘버 - 사랑은 마치 (박진주, 김성규) 20:00 154
2436049 이슈 내일 나온다는 테일즈런너 유리&맹구 캐릭터 8 19:59 523
2436048 이슈 [KBO] 오늘도 기록 이어가고 있는 롯데 손호영 17 19:56 1,056
2436047 기사/뉴스 병·의원 휴진 '다양한 사정들'···"오늘 에어컨 청소·대청소하는 병원 왜 이리 많나" 비판도 24 19:56 1,062
2436046 기사/뉴스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서울 '위험지역' 13곳 어디? 10 19:55 1,082
2436045 이슈 친한 판다가 있는 삶 5 19:53 1,707
2436044 기사/뉴스 김준수 <하이재킹 VIP 시사회> 참석 기사사진 9 19:53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