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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건희 논문 진상규명' 공약한 교수 숙대 총장 최다득표.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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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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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여부 심사 결과를 2년4개월째 내놓지 않고 않는 숙명여자대학교 신임 총장 선거에서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문 교수는 선거 과정에서 김 여사 논문 표절 여부 심사 지연의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공언했다.


14일 숙명여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제21대 총장 후보 선거 2차 투표 결과 문 교수가 47.6%의 득표율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연임에 도전했던 장윤금 현 총장은 36.97% 득표율에 그쳤다.


숙명여대는 지난 10~11일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문 교수가 38.99%, 장 총장이 29.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학내 규정에 따라 1위 득표율이 전체 유효 투표율의 과반에 이르지 못해 지난 13일부터 2차 투표를 실시했다.


숙명여대는 김 여사가 1999년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의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022년 12월부터 본조사에 착수했지만 현재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학내 반발은 거센 상황이다. 이번 총장 선거를 앞두고는 장 총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지난 3일 숙명인 게시판에 '21대 총장 후보 장윤금 총장님께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28개월동안 논문 심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며 "장 총장의 판단과 무능으로 우리가 조롱거리가 됐다"고 비판했다.


<중략>


장 총장은 지난 5일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열린 제21대 총장 후보 입후보자 2차 정책토론회에서 "총장의 명예를 걸고 우리 대학의 규정과 절차에 따라 모든 것이 진행되고 있다"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지만 윤리위원회가 진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반면 문 교수는 "총장이 된다면 진상 파악부터 해보고 숙명이 정하고 있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의 중요한 가치는 자유와 진리 탐구다. 대학에 자율성이 주어졌기 때문에 어느 다른 곳보다 정직성과 윤리성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표절 여부의 판단은 독립적인 위원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이지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 교수가 신임 총장으로 최종 선출될 경우 김 여사 논문 표절 여부 심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 역시 장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며 문 교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29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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