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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안소희가 이제는 가수보다는 배우로 바라봐주는 시선이 많아진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안소희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2015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안소희는 과거에는 '국민여동생'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고 밝혔다.
이날 안소희는 "그때는 어리니깐 왜 만두로 부르고, 국민여동생으로 부르지 싶으면서 싫었던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배우로 봐주고 있다는게 느껴진다"며 "지금 10대 친구들은 내가 가수였던 걸 모르더라. 배우로 봐주시니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소희는 "예전보다는 더 표현하려고 하고, 밝은 느낌이 더 보이게 하려고 노력한다"며 "여전히 무심하고 T적인 면이 있지만, 일을 하면서 바뀐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더걸스 때는 쉼 없이 활동하다 보니깐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지 방법을 몰랐다"며 "배우로 전향하면서 원더걸스 때 비하면 여유가 생기니깐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일상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한다. 내 일상을 활동적으로 바꿔보려고 하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소희가 대치동 일타 국어 강사 '윤임' 역으로 열연한 영화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과 학교 교사인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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