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PCA·CWI 병용시술 금지…의사들 "산모 통증시술 선택권 제한" 지적
하고 있다.
통증시술 병용 보험급여 제한, 산모 부담 가중 - 소극적 통증 관리 우려
CWI는 현재 2017년부터 선별급여에 해당돼 3년 마다 적합성 평가가 진행된다. 하지만 최근 평가에서 PCA와 함께 병용되는 진료형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그 결과 지난 5월 10일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를 통해 PCA와 CWI의 병용시술을 금지하고 이중 한가지 시술만 보험급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통증이 극심한 제왕절개 수술의 경우 실제 분만 현장에서 전문가의 결정에 따라 전신 통증 조절을 위해 PCA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과 의존도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정책 변화에 가장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다.
산모들이 실질적으로 필요성을 느끼는 통증 시술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저출산 시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이 임산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는 “최근 제왕절개 수술 환자에서 CWI 사용 연구를 시행한 결과 수술 후 통증 조절 효과가 우월하고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해 다른 진통제 추가 사용도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일반적으로 제왕절개 산모가 수술 직후 통증이 적은 경우 조기 보행이 가능해 회복도 빠르고 모유수유도 조기에 적극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통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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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안 해봤지만 제왕절개 수술하고 무통주사 맞아도 아파서 페인버스터..? 저것도 같이 맞는 사람 많다던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