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강등 위기에 놓인 대전하나시티즌의 새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이 확정됐다.
대전 사정을 잘 아는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 구단은 차기 사령탑으로 황 감독 선임을 확정했다. 이미 감독 개인, 구단, 모기업과의 협의가 마무리됐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황 감독의 대전 복귀가 확정됐다. 올림픽대표팀을 이끌었던 복수의 코칭스태프도 함께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감독은 4년 만의 대전에 복귀하게 됐다. 황 감독은 대전이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2019년 말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기대 속 승격 임무를 맡고 지휘봉을 잡았으나 황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 성적 부진 속 2020년9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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