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도연은 두 사람이 눈만 마주쳐도 "너네 사귀지?"라며 과몰입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혜윤은 '선업튀'를 촬영하면서 실제로 변우석이 든든하고 멋있게 느꼈던 장면을 묻자 "극중에서 선재(변우석)가 솔(김혜윤)이를 위해서 배 아픈 척 하면서 버스를 대신 세워주는 장면이 있었다. 만약 실제 상황이었으면 든든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변우석은 10개월 간의 촬영 기간 동안 김혜윤이 우는 장면을 늘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혜윤이) 감정을 줄 때마다 너무 잘 느껴졌다. 행복할 때도 울고, 슬플 때도 울고, 그런 장면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변우석은 "그런 걸 할 때마다 (김혜윤을) 업고 튀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김혜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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