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음주운전 자숙' 강인, 김호중 음주운전 수사 중 복귀…이게 맞나요 [TEN초점]
4,298 4
2024.05.27 20:17
4,298 4
27일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은 "2024년 5월 28일 강인의 버블이 시작됩니다"라며 강인의 버블 참여를 공지했다. 강인이 팬과 아티스트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대중은 강인이 활동을 곧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다.

강인은 지난 26일 열린 슈퍼주니어 려욱의 결혼식에도 얼굴을 비췄다. 이날 슈퍼주니어 리더인 이특은 강인에 대해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욱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고 계신다. 용서를 좀 부탁드린다"며 "자숙을 15년 했다. 활동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 강인이 먹고 살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강인의 복귀에 힘을 실었다.


강인은 2009년부터 시민과 폭행 시비 사건에 연루됐고 같은 해 음주운전 뺑소니를 저질러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2016년에도 다시 한번 폭행과 음주운전 사건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 2019년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15년간 공백기를 이어왔던 강인은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공지하며 "(복귀는)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이라는 말조차도 어렵다. 나조차도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철이 없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그의 복귀 수순 자체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 오랜 숙고의 결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김호중이 음주운전 중 뺑소니 혐의로 구속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만큼, 현시점에서 복귀를 알리는 것이 과연 바른 판단인지 업계 내 의견이 분분하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 사고 이후 김호중 대신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갈아입고 경찰에서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며 대리 자수했으나, 경찰의 추궁으로 김호중의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김호중과 이 대표 등은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고 증거를 인멸했다. 김호중은 음주 운전 사고 발생 이후 거짓 해명을 여러 차례에 걸쳐서 했으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 해 구속됐으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

김호중도 강인도 단순 음주운전 사실 하나만으로 논란을 빚은 게 아니다. 김호중은 음주운전보다도 사건 은폐 시도 의혹으로, 강인 역시 두 차례에 걸친 음주운전에 폭행 시비까지 연루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대중의 신뢰를 잃었다.

김호중은 과거 강인과 같이 음주운전을 저지르고 이후 부적절한 행보를 보여 대중과의 공감대를 잃었다. 제아무리 오랜 기간 자숙했다 하더라도 이 가운데 강인이 복귀를 결정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판단으로 보인다. 대중이 자숙을 마치고 돌아올 강인을 과연 반갑게 맞이할지,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볼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403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243 00:06 8,1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84,3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0,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54,6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87,4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1,3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67,0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19,4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6,5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77,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13 기사/뉴스 2025 KBO리그 3월 22일 개막, 올스타 휴식기 6일+DH 경기 시간 조정 15:28 42
309712 기사/뉴스 기아, 현대차그룹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EVO Plant’ 본격 가동 15:26 53
309711 기사/뉴스 “호러+홀로그램 오싹한 축제”…'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익산 교도소 세트장 개막 15:23 311
309710 기사/뉴스 최재영 목사, 수심위에 녹음파일 1개·영상 2개 제출‥검찰·김 여사 음성 담겨 3 15:20 293
309709 기사/뉴스 이서진, 유재석과 투닥투닥 케미 한 번 더?…오늘(27일) '틈만나면,' 녹화 [공식입장] 1 15:19 239
309708 기사/뉴스 이수혁, 장도연 공동 MC!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24> 개최 3 15:16 455
309707 기사/뉴스 🚨 하이브 3차 CB 11월 5일 상환액 4천억 해결됨 60 15:16 2,773
309706 기사/뉴스 [단독]"김건희만 빠지고" 도이치 주가조작 '2차 주포'의 편지 전문을 공개합니다. 7 15:12 582
309705 기사/뉴스 장민호, 쌍팬에 불쇼까지…스태프 도시락 직접 준비('편스토랑') 1 15:08 201
309704 기사/뉴스 빽가 “하루 3갑씩 흡연한 母, 담배 심부름 하다가 영어 깨우쳐”(컬투쇼) 9 15:05 1,417
309703 기사/뉴스 고민시 "불면증 심해...하루에 10번 꿈 꾸기도" 2 15:02 1,239
309702 기사/뉴스 고경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광고모델 발탁 4 14:59 954
309701 기사/뉴스 언론재단, '이태원참사' 회견도 "정치적 이슈" 대관 불허 3 14:58 357
309700 기사/뉴스 일본 자위대 망신 6 14:48 1,565
309699 기사/뉴스 "딸이라고 차별하고 트집 잡아" 80대 노모 살해한 여성, 혐의 인정 8 14:47 1,169
309698 기사/뉴스 18년 정산 못 받은 이승기…'이승기 사태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2 14:46 388
309697 기사/뉴스 중국.. “R&D에 630조원 쏟아부었다”/한국 연구자 실업급여 급증 6 14:39 743
309696 기사/뉴스 "용돈 줄 테니 시키는 대로 해" 초등학생 딸 성추행 30대 아버지…징역 8년 4 14:35 584
309695 기사/뉴스 "개 1마리당 최대 60만원"…개 식용 종식 1100억 쏟아붓는다 27 14:34 905
309694 기사/뉴스 박서진, 9kg 뺀 동생 효정과 첫 동반 광고.."서울말 필수" [살림남] 14:34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