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할머니는 액셀 밟지 않았다" '급발진' 재연시험 결과 보니‥(이도현군)
4,727 27
2024.05.27 19:54
4,727 27

https://tv.naver.com/v/51960493




2022년 12월 강원도 강릉에서 급발진 의심사고로 12살 손자 이도현 군을 잃은 60대 할머니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국내 최초로 사고 현장에서 재연시험이 이뤄졌고 그 세부적인 결괏값이 나왔는데 법원이 지정한 전문 감정인이 "가속페달과 변속기어 주행 형태를 볼 때 풀 액셀로 주행할 경우 국과수의 감정서와 같은 변속기어 패턴이 나타나기는 어려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겁니다.


도현 군 가족 측 소송대리를 맡은 하종선 변호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국과수 분석 결과와 재연시험에서 나타난 데이터가 현저히 달랐다면서 "할머니는 페달 오조작을 하지 않았음이 입증됐으며, 페달 오조작이 아니므로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례로 재연시험에서는 시속 44km에서 120km까지 18초가 걸려 상대적으로 빠른 가속이 이뤄졌지만, 국과수는 시속 40km에서 116km까지 24초가 걸리는 등 천천히 가속됐다고 분석했다는 겁니다.

또, EDR에는 할머니가 사고 전 마지막 5초 동안 풀 액셀을 밟았다고 기록돼 있는데, 국과수 분석치는 풀 액셀 후 시속이 110km에서 116km로 6km밖에 증가하지 않았지만 실제 재연시험에서는 시속 124~130km까지 증가하며 속도 변화가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RPM 그래프를 봐도 재연시험에서는 단순한 직선 형태가 나타난 반면 국과수 분석에서는 굴곡이 생기는 형태를 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족 측은 이 같은 실험결과를 토대로 EDR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실제로는 할머니가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115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80 06.21 61,27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97,0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20,9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46,4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97,5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1,1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1,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6,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4,9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13,7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47 기사/뉴스 광주시 학원가 비탈길에서 브레이크 풀린 화물차를 쫒아가 멈춰세운 시민 3 23:54 372
299846 기사/뉴스 영화를 왜 봐, 롯데-KIA 난타전이 있는데…30득점·36안타 공방전, 올시즌 최장 시간 경신하며 역대급 무승부[스경X현장] 19 23:54 585
299845 기사/뉴스 [단독] “졸속 의대 증원, 최소 5조7500억원 비용 들 것” 민주당 추산 26 23:24 1,113
299844 기사/뉴스 ‘완득이’ ‘우동 한 그릇’ 연출한 원로 연극인 김동수 별세 3 22:58 1,220
299843 기사/뉴스 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매수자…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22:54 1,104
299842 기사/뉴스 "엄마 매정하게 떠난 거 아냐"…'악성 민원' 끝에 숨진 교사, 순직 결정 12 22:53 1,590
299841 기사/뉴스 전현무·김대호·배성재, 파리올림픽 중계전쟁 지상파 3사 ‘인기 캐스터를 만들어라’ 1 22:50 491
299840 기사/뉴스 "넌 혼자가 아냐" "다시 해보자"…진한 울림 주는 '중소돌' 걸그룹들의 신곡 4 22:36 1,346
299839 기사/뉴스 전주시 "교감 뺨 때린 초등생 부모, 아동학대 맞다" 6 22:27 3,240
299838 기사/뉴스 냉면 팔아 100억 모은 母..정신병원에 가둔 패륜 형제 '시원한 최후' 28 22:25 4,566
299837 기사/뉴스 중증 뇌전증 환자에 세계 최초 뇌내 이식술…"발작 80% 감소" 6 22:23 1,467
299836 기사/뉴스 '겉차속따' 엄태구 VS '겉따속차' 권율..한선화 선택은?[놀아주는여자] 1 22:21 437
299835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29 22:15 1,276
299834 기사/뉴스 거대 미디어 기업 OTT 사업 줄줄이 '쓴맛'...업계 재편 가능성 커져 2 22:07 796
299833 기사/뉴스 '제주 왕복 75만 원'에도 완판…"눈치 안 봐도 돼서 행복" 18 22:03 4,184
299832 기사/뉴스 "너 T지?" 사이코패스 찍힌 이들…강남선 '공감학원'까지 등장 [공감 갈증 사회] 21 21:39 1,437
299831 기사/뉴스 ‘ERA 1위’ KIA 네일, 롯데에 11안타 뭇매 맞고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 경신, ERA도 2.26→2.51로 상승[스경X현장] 7 21:35 779
299830 기사/뉴스 “163㎝인데 40㎏ 원해” 10대들 극한의 다이어트, 물과 소금만 먹는다 9 21:28 2,140
299829 기사/뉴스 지연ㆍ황재균, 커뮤니티발 뜬금 이혼설…측근 "사실무근" 50 21:25 5,285
299828 기사/뉴스 "엄마 잘못 아니라고…이젠 떳떳하게" 대전용산초 교사 순직인정(종합) 8 21:12 1,934